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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PLUS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ETF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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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PLUS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PLUS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는 사람처럼(Humanoid) 움직이며 현실 세계를 인지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노동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며, 24시간 가동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향후 막대한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미국 제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PLUS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ETF는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인 테슬라와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약 30%의 비중으로 투자한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전기차 생산 공정에 투입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AI 기술과 접목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이 기대되는 곳이다.


PLUS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ETF는 휴머노이드 로봇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약 70% 비중으로 투자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 비용을 약 5만 달러로 가정할 때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와 센서 비용은 약 3만3000 달러로 원가의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커질수록 액추에이터와 센서 등 관련 '소부장' 산업 규모 역시 동시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추에이터는 감속기, 서보모터, 센서 등으로 이루어진 구동장치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팔과 다리 등의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부품이다. 액추에이터 개수가 증가할수록 자유도가 증가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다 사람처럼 움직일 수 있다.


액추에이터를 구성하는 소형정밀감속기 분야 글로벌 1위 기업 하모닉드라이브시스템즈, 산업용 로봇 1위 기업이자 로봇 부품 및 AI 머신비전 기술을 확보한 화낙, 서보모터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야스카와전기, RV 정밀 감속기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나브테스코 등 일본 업체에 투자한다. 세계 1위 협동로봇 기업이자 유니버셜 로봇의 모회사인 테라다인(미국), 로봇의 감각이 되는 비전 센서 강자 LG이노텍(한국), 로봇의 관절에 사용되는 구동장치인 액추에이터 전문 생산 기업 로보티즈(한국), 국내 정밀 감속기 기업 중 매출이 가장 높으며 양산 능력을 보유한 에스피지(한국) 등도 편입될 예정이다.


PLUS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ETF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빠른 발전을 보이는 만큼, 투자 효율성 강화를 위해 액티브 ETF 형태로 운용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핵심 스타트업이 IPO(기업공개)를 진행하는 경우, 기초지수에 편입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직접 편입을 검토하는 등 선제적으로 투자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초기 산업으로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들이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 생산 공정에 도입될 예정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아마존의 창고와 물류센터에 참여할 어질리티 로보틱스의 '디짓', BMW 등에 향후 4년간 약 10만 대가 공급될 예정인 피규어AI의 '피규어01' 등이 그 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의 본격적인 도약은 단순히 완성로봇을 만드는 기업들의 성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로봇의 움직임과 인지를 가능하게 하는 액추에이터와 센서 같은 소재·부품·장비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야말로 실질적인 수혜를 입으며 산업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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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액티브 운용 전략을 통해 시장의 빠른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로봇 스타트업이 IPO 하거나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로봇 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지수 편입을 기다릴 필요 없이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자산운용, PLUS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ETF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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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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