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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공기질 꼼꼼체크…숨통 틔우기 나선 이통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8초

LGU+, IoT로 아파트 입주민에
실외 공기질 정보제공


SKT '스마트홈 에어케어' 출시
실내공기질 자동관리·건강 조언도

이동통신사의 사물인터넷(IoT) 사업이 공기질 관리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초미세먼지, 황사, 습도 등을 실시간 체크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건강관리 조언도 건넨다.


실내외 공기질 꼼꼼체크…숨통 틔우기 나선 이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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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9일 "호반건설과 홈IoT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단지 세대 내 홈IoT 플랫폼 구축에 상호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포항시 북구 초곡지구에 공급하는 호반건설의 '포항초곡호반베르디움' 824가구에 홈IoT 플랫폼 구축과 함께 실외 IoT공기질 측정기도설치할 예정이다.


IoT공기질 측정기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과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총 5개 센서와 통신모듈이 탑재되어 있으며, 측정값은 LG유플러스 IoT 플랫폼 서버로 전송돼 고객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과 PC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IoT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거주지역 공기질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추후 IoT 공기청정기 및 IoT 실내 공기질센서를 구매해 연동할 경우 세대 내/외부 공기질 비교를 통해 환기시점 및 환기불가여부 알림, 공기청정기 자동 작동 등 공기질케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집안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 '스마트홈 에어케어'를 8일 출시했다.


자사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된 공기 관련 기기들로부터 각종 공기 데이터 수집·분석해 세대별 맞춤형 실내공기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연동기기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되는 공기 관련 기기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공기질 측정기 등으로,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는 이들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미세먼지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유기화합물의 5대 공기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다.


또한 SK테크엑스의 날씨앱 '웨더퐁'을 통해 수집한 집 부근의 온도나 미세먼지 등기상 상태를 실내 공기 정보와 함께 분석 후 서울삼성병원 전문의의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건강 관리 가이드는 계절과 실·내외 상태, 자녀의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1000여개의 다양한 팁들로 구성된다.


특히, 오는 8월에는 공기질을 전문 기준에 따라 '매우 좋음', '좋음', '나쁨', '매우 나쁨'의 4단계로 나눠, '나쁨' 단계 도달 시 보일러, 에어컨,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의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음식을 할 때 유기화학물 수치가 '나쁨' 단계 이상으로 올라가면, 주방의 후드가 자동으로 작동하게 설정해 놓거나, 집안의 습도가 '나쁨' 수준에 들어가면 제습기나 에어워셔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등의 방식이다.


이 밖에도, 공기 상태에 민감한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스마트홈 에어케어 앱에 영·유아 자녀의 정보를 입력하면, 아토피나 비염, 천식과 같은 질병에 따른 공기 관리 팁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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