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천시 '전통시장 화재' 예방 강화…통합대응 예·경보시스템 구축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지난 3월 발생한 소래포구 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 화재 재난예방 특별강화 대책'을 마련, 전통시장 보호에 나선다.


시는 전통시장 화재의 경우 사전예방에 한계가 있고, 화재발생 시 서민경제 위축 등 사회적 파급이 커 시스템 개선 등의 특단의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예방강화 대책은 크게 6가지로 나눠 시행한다.
상인들에게 화재 재난예방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의식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시설이 열악한 전통시장에 안전한 인프라 구축, 시설 현대화 사업 중 10%이상을 화재예방에 집중투자, 취약지역 상시 안전점검 등이다.


시는 또 빅 데이터(Big Data)를 통한 과학적인 사고예방을 위해 재난안전통합 예·경보시스템도 구축한다. 관리주체별 관할 지역에서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자동 인식해 군·구청의 종합상황실 및 소방서, 병원, 경찰서, 시청 등 유관기관에 동시에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하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전통시장의 화재는 전기적 요인이 50%을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 안전관리자문단의 점검결과에서도 전기시설을 방치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반복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기배선 등 개선사업을 위해 3년간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잘 아는 시민 145명으로 '전통시장 안전 지킴이'를 구성해 전통시장 상시 순찰에 투입하고, 누구나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효과가 큰 '말하는 소화기' 2000대를 시장 통행로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개발한 화제공제 상품 가입도 적극 유도해 가입률 50% 이상으로 높이고, 생계유지를 위해 참석이 어려운 상인(상인회)들을 찾아가 체험위주의 안전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