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장인서의 On Stage]단 한 번뿐인 사랑 그 말할 수 없는 끌림

시계아이콘02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국내 초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동명의 원작소설·영화로도 유명한 작품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이끌리지만, 불륜이라는 장벽 앞에 이뤄지지 못한 남녀
그 애틋한 사랑의 감정, 무대 위로 옮겨


프란체스카 가족의 생활공간·로즈먼 다리 극의 핵심 무대장치로 활용
대극장서 잘 쓰지 않는 그랜드피아노 연주, 실제 무대서 요리하는 모습도 인상적

[장인서의 On Stage]단 한 번뿐인 사랑 그 말할 수 없는 끌림 1992년 발표된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국내선 처음 선보이는 이번 작품에는 박은태(왼쪽)과 옥주현이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AD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1.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프리랜서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 픽업트럭을 타고 워싱턴을 떠난 그가 몬타나, 북다코타, 덜루스, 히빙을 거쳐 매디슨 카운티로 들어섰다. #2. 이탈리아 출신의 아름다운 여성 프란체스카 존슨. 그는 3박4일간 남편과 아이들을 마을 박람회에 보낸 뒤 현관 앞 그네에 앉아 아이스티를 마시며 저 멀리서 먼지바람을 일으키며 다가오는 픽업트럭을 멍하니 바라본다. #3. 픽업트럭은 프란체스카의 집 앞에 멈춰 섰다. 트럭에서 내린 로버트는 '로즈먼 다리'로 가는 길을 물었고, 프란체스카는 평소의 그녀답지 않게 조수석에 올라 그를 안내한다.

세 장면은 1965년 8월16일 월요일, 권태로울 정도로 평화로운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일어난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대수로울 것 없는 우연한 만남. 로버트 제임스 월러(1939~2017.3)가 1992년에 발표한 소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속 두 주인공의 이야기다. 그로부터 3년 뒤인 1995년, 클린트 이스트우드ㆍ메릴 스트리프 주연의 동명 영화로 제작돼 또 한 번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다. 이번에는 국내 초연 라이선스 뮤지컬로 관객과 만난다. 쇼노트와 프레인글로벌이 공동제작해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김태형(39)이 연출을 맡았다. 2014년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초연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음악과 대본을 가져오고 무대와 영상, 의상 등을 새로 다듬었다. 뮤지컬 스타 박은태(36)와 옥주현(37)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1965년 미국 중부의 작은 마을이라는 시대ㆍ공간적 배경은 무대 위에서 어떻게 탈바꿈했을까. 소박하고 오래된 목조 주택과 실내 주방.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프란체스카의 가족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과 로즈먼 다리를 극의 핵심 무대장치로 활용한다. 등장인물의 머리 위에 설치된 다리 모양의 구조물. 여기에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모양과 빛을 표현한 영상이 배경으로 흘러가면서 아침과 낮, 별이 뜬 밤 등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정서를 투영한다. 영화와 달리 다양한 조연들이 등장, 두 사람의 내면과 상황을 유쾌하게 환기한다. 대극장 무대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그랜드피아노를 연주하고 실제 무대에서 배우가 요리를 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키스신과 두 배우의 노출 장면은 극의 흐름상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장인서의 On Stage]단 한 번뿐인 사랑 그 말할 수 없는 끌림 국내 초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모습.


기본 줄거리는 원작 소설ㆍ영화와 같다. 프란체스카는 2차 세계대전 중 이탈리아에 파병된 버드와 결혼해 고향을 떠나 미국 아이오와주 윈터셋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시골에서의 일상이 무료하기만 한 어느 날, 남편과 두 자녀가 일리노이주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홀로 남은 프란체스카는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날을 보내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그날 오후, 매디슨 카운티에 있는 로즈먼 다리를 찍기 위해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작가 로버트가 운명처럼 나타난다. 프란체스카와 로버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말할 수 없는 '끌림'을 느낀다. 프란체스카가 그에게 다리로 가는 길을 안내하면서 둘은 가까워진다.


8월17일 화요일. 로즈먼 다리에 메모가 담긴 종이 한 장이 붙어 있다. "'흰 나방들이 날갯짓할 때' 다시 저녁 식사를 하고 싶으시면, 오늘 밤 일이 끝난 후 들르세요. 언제라도 좋아요." 전날 그와 식사를 하면서 묘한 설렘을 느낀 프란체스카가 초조하게 휘갈겨 써 붙인 종이를 로버트가 서둘러 셔츠 포켓에 숨긴다. 결국 서로의 감정을 알게 된 로버트와 프란체스카는 나흘 동안 평생 그리워할 사랑을 하고 만다. 언젠가부터 '여자'보다 '아내'라는 말이 더 익숙해져 버린 프란체스카와 삶의 의미를 찾아 세상을 떠돌던 로버트에게 불현듯 찾아온 단 한 번의 사랑이었다.


극 중 프란체스카가 부르는 '단 한 번의 순간(Before and After You)'에는 사랑에 빠진 프란체스카의 심경이 잘 담겨 있다. '당신을 끌어안을 때/ 그 숨결을 느낄 때/ 내 안의 모든 건 새로워져/ 휘몰아치는 키스에/ 두 개로 부서진 나/ 널 알기 전과 후/ 우연처럼 다가온 너/ 난 무너져 버렸어/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죠?/ 당신 품에 안겼을 때/ 마주쳐 버린 운명/ 이젠 알게 됐어/ 부서진 내 모습/ 널 알기 전과 후.'


[장인서의 On Stage]단 한 번뿐인 사랑 그 말할 수 없는 끌림 국내 초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모습.


8월18일. 로버트가 남긴 편지를 보며 관객들은 이들의 만남이 '불륜'이 아닌 '사랑'이라고 설득된다. "애매함으로 둘러싸인 이 우주에서 이런 확실한 감정은 단 한 번만 오는 거요. 몇 번을 다시 살더라도 다시는 오지 않을 거요." 그러나 프란체스카는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떠날 수 없다. "당신과 떠난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당신이 사랑하게 됐던 그 여자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변해 버릴 거예요"라고 고백하는 그녀. 운명적 사랑은 "안녕"이라는 간단한 인사로 끝나고, 침묵 속에 묻어둔 마음은 1982년 1월25일, 1987년 1월7일 로버트와 프렌체스카가 각각 사망하는 순간까지 이어진다.


"친애하는 프란체스카. 당신 집 앞에서 길을 묻기 위해 차를 세운 것이 13년 전 오늘이요. 나는 1965년부터 1975년까지 길 위에서 살았소. 당신에게 전화하거나 찾아가고픈 유혹을 없애기 위해서였소. 당신을 발견한 사실에 감사한 마음을 안고 살아가고 있소. 우리는 서로에게 빛을 비춘 것 같소. 당신을 사랑하오. 깊이. 완벽하게. 영원히(1978년 8월16일ㆍ로버트의 편지 중)."


연출가 김태형은 제작노트에서 "인생에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있다. 이 작품은 그 선택에 관한, 어찌 보면 흔히 불륜이라고 부르는 이야기"라면서 "그러나 주인공들은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고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고 평생을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는 그 선택을 관객에게 맡긴다"고 했다.


[장인서의 On Stage]단 한 번뿐인 사랑 그 말할 수 없는 끌림 국내 초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모습.


공연은 오는 6월18일까지 한다. 박은태와 옥주현 외에 박선우·이상현·김민수·김나윤(김희원)·유리아·김현진·송영미·김호섭·장예원·최성환·박선정·허순미·전재현·박진상·김지혜가 출연한다.


☞덧붙이는 말: 아이오와 주의 작은 마을에서 자라 인디애나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 월러는 어느 날 매디슨 카운티의 낡은 다리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영감을 얻어 소설을 썼다. 국내에는 출판사 시공사(번역 공경희)를 통해 출간됐으며 전 세계 12개국에서 5000만부 이상 판매되며 20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 소설로 자리 잡았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208:37
    "안정적 한미관계…이재명표 '플레이 볼' 효과"
    "안정적 한미관계…이재명표 '플레이 볼' 효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재출범한 뒤 보인 예측 불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진보 정권인 이재명 정부가 트럼프와 '플레이 볼(play ball·상대에 맞춰 협상에 응하다)'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워싱턴D.C. 기반의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앤드루 여 한국석좌(사진)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

  • 26.01.2115:15
    Make Only Rich Great Again…부자만 다시 위대하게 만들다
    Make Only Rich Great Again…부자만 다시 위대하게 만들다

    트럼프 1주년③ 정책수혜 부유층에 집중…서민 삶은 '팍팍'2024년 11월 트럼프 재집권 이후 억만장자들 재산 직전 5년간 연평균 증가율보다 3배 빨리 늘어머스크 재산 1년새 2340억달러↑…베이조스 150억달러↑중간 선거 앞두고 최대 화두는 '감당 가능 생활비'美가정 평균 전기요금 전년대비 6.7% ↑ 제조업 일자리는 8개월째 감소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1년간 정책 수혜가 집중된 부유층의 재산은 급증했으나,

  • 26.01.2111:08
    트럼프 1년, '부자만' 메이크 그레이트 어게인
    트럼프 1년, '부자만' 메이크 그레이트 어게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1년간 정책 수혜가 집중된 부유층의 재산은 급증했으나, 고물가 부담이나 관세 인상 후폭풍으로 서민들의 삶은 오히려 팍팍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최근 발표한 연례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16% 증가한 18조3000억달러(약 2경707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억만

  • 26.01.2111:08
    "'조지아 사태 139일', 美투자 철수할 일 아냐"
    "'조지아 사태 139일', 美투자 철수할 일 아냐"

    "이제 조지아에서 한국 여권을 들고 있다면 이민세관단속국(ICE)도 더욱 조심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투자를 시작한 기업이라면 사업에 재시동을 걸고 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9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의 1년간 행적을 돌아볼 때 반(反)이민 기조를 우리 국민이 몸소 체험한 상징적 사건으로 볼 수 있다. 또 한미 동맹사의

  • 26.01.2011:53
    美우선주의 앞세운 '행정명령 폭격기'
    美우선주의 앞세운 '행정명령 폭격기'

    '관세(Tariff)·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강한 정부(Strong Executiv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을 맞는다. 1기보다 더 과감한 추진력으로 무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보다 4배에 가까운, 220여건의 행정명령을 쏟아냈다. 강도 높은 이민 단속과 관세장벽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섰다.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거나,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겠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 26.01.2211:15
    이언주 "이혜훈 '청약 문제' 있을 수 없는 일,여론 매우 안 좋아"
    이언주 "이혜훈 '청약 문제' 있을 수 없는 일,여론 매우 안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1월 21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미래경제 성장전략위원장도 맡고 있죠? 바쁘실 텐데 나와주

  • 26.01.2116:08
    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③[시사쇼]
    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③[시사쇼]

    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성동구청장) ②장미경(박홍근 의원) ③송현옥(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5선에 도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