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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저가 화성여행 출발지는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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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고효율로 쏜 위성이 120기…화성탐사선 비용 美의 10% 수준

초초저가 화성여행 출발지는 '인도' 지난해 9월 23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의 스리하리코타우주센터에 우주발사체 'PSLV'가 서 있다(사진=I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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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가장 저렴한 화성 여행은 인도 동남부의 작은 보초도(堡礁島ㆍ방파제 구실을 함)인 스리하리코타에서 시작될 듯하다.

안드라프라데시주(州)의 스리하리코타우주센터에서는 야심 찬 우주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스리하리코타우주센터에서 지금까지 궤도 위에 올려놓은 위성은 120기가 넘는다. 여기에는 미국ㆍ이스라엘ㆍ독일의 위성도 포함된다.


우주개발 경쟁국들 가운데 인도가 제시하는 우주여행 비용보다 싸게 내놓을 수 있는 나라는 아직 없다. 인도 최초의 화성 탐사선 '망갈리안'은 2014년 9월 24일 화성 궤도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망갈리안 발사에 45억루피(약 770억원)가 들어갔다. 할리우드의 우주과학 영화 '그래비티' 제작비 1억달러(약 1160억원)보다 저렴했던 것이다.


중국은 인간을 머나먼 우주로 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인도는 54억달러 규모의 위성발사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인도는 지난해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한 자회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이로써 글로벌 위성발사 시장에서 인도의 입지가 탄탄해졌다.


글로벌 위성발사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는 것은 기업ㆍ연구기관ㆍ군(軍)에서 끊김 없는 인터넷 연결 및 지구관측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의 키란 쿠마르 소장은 카르나타카주(州) 벵갈루루 소재 본부에서 최근 블룸버그통신과 회견을 갖고 "고객들이 인도로 몰려드는 것은 인도 우주업계가 비용상 가장 효율적이고 발사까지 걸리는 시간이 가장 짧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는 상용 위성발사 시장에서 유럽ㆍ일본의 우주개발 기구는 물론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 제프 베저스 아마존 회장의 블루오리진 등 민간업체와도 경쟁 중이다. 인도는 지난해 위성 37기를 쏘아 올렸다.


인도는 우주발사체로 대개 'PSLV'를 사용한다.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세라데이터에 따르면 PSLV로 소형 위성 한 기를 쏘아 올리는 데 드는 비용은 3000만달러 정도다. 위성을 한꺼번에 여러 기 탑재할 경우 가격은 더 떨어진다.


이는 스페이스X가 로켓 '팰컨9'로 위성을 쏘아 올릴 때 받는 비용의 절반 정도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 소재 스페이스X는 팰컨9의 화물 적재량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인도가 부가하는 비용은 미국 '미노타우르' 로켓, 유럽 '아리안스페이스' 로켓을 이용할 때보다 적은 것이다.


초초저가 화성여행 출발지는 '인도'


인도의 PSLV 발사가 마지막으로 실패한 것은 1990년대다. 세라데이터의 데이비드 토드 애널리스트는 "첨단 발사체 경험에서 인도가 '열반'의 경지에 이르렀다"며 "1990년대 이후 인도는 한 번도 발사에 실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 당국은 2005년 상용 위성발사 시장에서 자국 기업이 ISRO 및 ISRO 계열사인 앤트릭스와 제휴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 인도 정부가 위성발사 할당제와 최저가를 명시한 협정에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벵갈루루 소재 우주프로젝트 컨설팅 업체인 어스2오빗의 수스미타 모한티 CEO는 "인도가 구글 소유의 위성영상 분석 업체 테라벨라와 손잡는 데 7년이나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동통신ㆍ전자ㆍ방송 부문에서 로켓 발사 수요가 급증하자 미 정부는 사안별로 인도에 대한 제재를 철회하기에 이르렀다.


미 워싱턴 소재 위성산업협회(SIA)에 따르면 2006~2015년 글로벌 위성산업의 매출은 배로 늘어 2080억달러를 기록했다. 테라벨라는 위성영상으로 항만의 물동량을 분석하고 재난예보에 도움을 주며 광산 갱도의 변화 유무를 추적한다.


인도가 로켓 한 기로 위성 한 기를 쏘아 올린 것은 지금까지 20차례에 이른다. ISRO는 올해 상반기 중 로켓 한 기로 한꺼번에 80기 이상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인도의 위성발사 역사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일이 2013년 일어났다. 스리하리코타우주센터에서 망갈리안이 PSLV에 실려 발사된 것이다. 이로써 인도는 미국ㆍ유럽연합(EU)ㆍ러시아 다음으로 화성에 우주선을 보내는 데 성공한 네 번째 나라가 됐다.


망갈리안의 임무 가운데 하나가 화성 대기에서 메탄ㆍ이산화탄소를 찾아내는 것이다.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는지 알아내기 위해서다. 여기에 든 비용은 7400만달러로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인 '메이븐'에 들어간 비용의 겨우 11%다.


인도 우주 프로그램의 특징은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1960년대 현지 과학자들은 케랄라주(州) 남단의 어촌 툼바에 있는 성메리막달레나 성당까지 자전거로 로켓 부품을 날라 조립했다.


옛 소련은 일찌감치 인도를 지원하고 나섰다. 소련은 인도가 자체 제작한 로켓을 1975년 대신 발사하고 1984년 인도 최초의 우주비행사 라케시 샤르마를 우주에 내보냈다. 샤르마는 소련의 우주정거장 '살류트 7호'에서 8일간 머물며 실험을 진행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1년 인도 국민의 21%가 하루 1.90달러 미만으로 살아갔다. 이런 인도에서 비용효율은 '지상(至上) 명령'이 아닐 수 없다.


쿠마르 소장은 "다른 나라들의 경우 대개 전략 혹은 군사 프로그램으로 우주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며 "그러나 인도는 처음부터 어떻게 하면 우주기술로 사회를 이롭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초초저가 화성여행 출발지는 '인도' 인도의 화성 탐사선에 탑재된 카메라가 포착한 화성 이미지(사진=ISRO).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화성 프로젝트를 계기로 우주 프로그램이 자국민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애써왔다. 인도는 방송ㆍ내비게이션ㆍ과학연구ㆍ일기예보 용도로 위성 35기를 활용하고 있다. 쿠마르 소장은 "이를 배로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가 자연재해 대처다. 인도 영토 가운데 60%가 지진에 취약한데다 70%는 가뭄에 좌우되는 경작지다. 게다가 인도는 엄청난 위력의 열대성 저기압으로 고통 받곤 한다.


모디 총리는 지난해 11월 "어느 나라든 자연재해 대처용으로 인도의 우주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ISRO의 예산 10억9000만달러는 우주산업 진흥에도 쓰인다. 인도는 미국이 운영하고 있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의 대항마로 인도지역위성항법시스템(IRNSS)을 구축 중이다.


위성 7기로 구성된 IRNSS는 인도는 물론 인도 국경 밖 1500㎞ 안에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든 이용가능하다. 지상ㆍ해상ㆍ공중의 위치 확인, 지도작성, 자연재해 대처에 활용할 수 있다.


모디 총리는 IRNSS를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ㆍ제조업 활성화 정책)'의 본보기로 추켜세웠다. 지난해 7월 인도 정부는 자국 민간기업들도 로켓 엔진 및 연료탱크, 우주선 제작에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프랑스와 손잡고 2020년 화성 궤도에 위성을 또 쏘아 올린 뒤 가능하면 착륙까지 시도할 계획이다.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소재 컨설팅업체 앨릭스파트너스에서 항공우주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루이지 펠루소 대표이사는 "과거 서양 선진국들 전유물이었던 우주기술의 문호가 모든 나라에 활짝 열렸다"며 "그 중에서도 인도는 적은 비용으로 뛰어난 과학기술 자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나라"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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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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