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캐릭어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
스티커 담긴 포켓몬 도시락ㆍ다이어리 판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세븐일레븐이 포켓몬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포켓몬 스티커(띠부띠부씰)가 들어 있는 '포켓몬 도시락'을 월말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기간 내 혜리11찬도시락, 간장불고기백반도시락, 함박치킨까스도시락 등 세븐일레븐 베스트 도시락 3종을 구매하면 총 26종의 다양한 포켓몬 스티커를 수집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포켓몬 스티커를 수집하는 재미와 함께 일정 수량의 스티커를 수집한 고객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체 26종의 포켓몬 스티커 중 10종을 모은 후 인증샷을 세븐일레븐 공식 SNS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등(3명)에게 호주 여행권(3박5일)을 총 29명에게 지급한다.
'포켓몬 다이어리(7000원)' 2종도 3만개 한정 판매한다. 포켓몬 다이어리는 지퍼 케이스와 포켓몬 스티커가 함께 구성돼 있어 실용성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3가지 타입의 표지가 별도 제공돼 취향에 따라 다이어리 커버를 자유롭게 바꿔 사용할 수 있다. 2개 구매시 1만원에 판매한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최근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이나 서비스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포켓몬은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 특징 때문에 최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만큼 편의점에 오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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