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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내년 정책금융·산업진흥·보건의료 공공기관 기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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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내년 정책금융·산업진흥·보건의료 공공기관 기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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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공공부문 개혁과 관련해 "내년에는 남은 3대 분야인 정책금융, 산업진흥, 보건의료 분야의 기능조정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년 하반기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주재하면서 "공공부문 개혁이 노동, 금융, 교육 등 다른 부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구조개혁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며 "공공기관을 핵심기능 위주로 개편하기 위한 기능조정 방안을 차질없이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시선종(善始善終)이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 시작할 때처럼 마칠 때도 똑같이 잘해야 한다"며 "자전거의 바퀴는 페달을 놓으면 그 자리에 멈춰서게 마련이다. 힘든 오르막길에서는 오히려 뒤로 후퇴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의 성과와 변화를 이끌어 온 DNA가 우리 사회에 확고히 뿌리내려 지속되고 발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우리 경제가 직면한 대내외 어려움을 딛고 희망의 새시대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는 경제주체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일부 공공노조는 성과연봉제가 저성과자 퇴출제을 위한 것이라며 '성과퇴출제 반대'라는 억지 명분을 내걸고 파업을 지속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성과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에 공감하며 정부의 개혁방향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성과연봉제가 내년부터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과거 고도성장 시대에 적합했던 경제·사회 시스템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모두 바뀌어야 한다"면서 "공공기관도 입사만 하면 평생이 보장되는 신의 직장이 아닌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끊임없이 발전해 가는 혁신의 직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기관 하나 하나의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3년 반 동안의 공공개혁에 대해서는 "매년 40조원 이상 늘어만 가던 공공기관 부채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여론의 따가운 비판을 받아온 방만경영을 과감하게 해소함으로써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변화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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