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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의 車시장]현대기아차, 9월 내수점유율 출범 이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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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의 車시장]현대기아차, 9월 내수점유율 출범 이래 최저 현대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서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i40, 아슬란 등 6개 차종을 5000대 한정으로 오는 9일까지 특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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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파업으로 9월 국내 판매가 크게 감소한 현대기아차의 9월 내수 점유율이 2000년 현대차그룹 출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에 따르면 9월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61.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현대차는 32.2%로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떨어졌고 기아차는 29.8%로 역시 0.4%포인트 하락했다.


이처럼 현대기아차의 내수점유율이 떨어진 것은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혜택 종료 이후 국내 자동차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주력 모델 노후화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9월 국내 판매량은 4만1548대로 전년대비 20% 급감했다. 승용에서는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389대 포함)가 610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4% 줄었고 아반떼는 5135대로 40.2% 감소했으며 그랜저는 3268대로 47.9% 줄어드는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43.6% 감소한 1만5959대를 기록했다.


레저용차량(RV)은 싼타페가 7451대, 투싼 3720대, 맥스크루즈 558대 등 전년 동기와 비교해 3.7% 감소한 1만1729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7057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2327대가 팔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DH제네시스 480대 포함)가 3500대, EQ900가 976대 판매되는 등 총 4476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역시 9월 국내 판매가 3만83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9%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K7이 신형 모델의 인기를 바탕으로 4353대 판매돼 전년 대비 186.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그 외 대부분의 차종은 판매가 감소했다. 특히 K3와 K5 등 주력 모델의 판매가 각각 38.8%, 40.3% 감소하는 등 승용 차종 전체 판매는 14.5% 줄었다.


올해 상반기 기아차 국내 판매를 견인해온 RV 차종도 스포티지와 쏘렌토 등 주력 모델의 판매가 감소하며 RV 차종 전체 판매는 3.7% 감소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 혜택 종료,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주력 모델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줄었다"면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같은 국가적인 내수 진작 이벤트와 주력 차종에 대한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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