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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찰관에게 침 뱉으면 최대 징역 14년형 법안 마련 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호주, 경찰관에게 침 뱉으면 최대 징역 14년형 법안 마련 중 호주 경찰이 범인을 검거 중인 모습. 사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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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호주 뉴사우스웨이스 주가 경찰에게 침을 뱉을 경우 최대 14년의 징역형을 받게 하겠다고 엄포했다.

2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최대 주인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부는 범인이 경찰에 침을 뱉는 행위가 빈발하자 최대 14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강력한 법안을 준비 중이다.


법안에는 침을 뱉은 가해자의 질병 감염 여부를 의무적으로 검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법안 마련의 이유는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경찰 1077명이 이같은 피해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이는 4년 전보다 무려 32%나 증가한 수치다.


트로이 그랜트 NSW주 경찰장관은 경찰관에게 침을 뱉는 행위를 "특히 불쾌하기 짝이 없는 공격 행태"라며 "의도적이든 돌발적이든 이런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기 위해 내각에 법안 제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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