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카드뉴스]5달새 16억병 먹는 국민주…소주의 고향은, 한국 아닌 이라크?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13세기 고려에 몽골이 이라크 점령한 뒤 증류식 술 제조법 배워와 전파

[카드뉴스]5달새 16억병 먹는 국민주…소주의 고향은, 한국 아닌 이라크?
AD


[카드뉴스]5달새 16억병 먹는 국민주…소주의 고향은, 한국 아닌 이라크?

[카드뉴스]5달새 16억병 먹는 국민주…소주의 고향은, 한국 아닌 이라크?


[카드뉴스]5달새 16억병 먹는 국민주…소주의 고향은, 한국 아닌 이라크?

[카드뉴스]5달새 16억병 먹는 국민주…소주의 고향은, 한국 아닌 이라크?


[카드뉴스]5달새 16억병 먹는 국민주…소주의 고향은, 한국 아닌 이라크?


[카드뉴스]5달새 16억병 먹는 국민주…소주의 고향은, 한국 아닌 이라크?


[카드뉴스]5달새 16억병 먹는 국민주…소주의 고향은, 한국 아닌 이라크?


[카드뉴스]5달새 16억병 먹는 국민주…소주의 고향은, 한국 아닌 이라크?


[카드뉴스]5달새 16억병 먹는 국민주…소주의 고향은, 한국 아닌 이라크?


[카드뉴스]5달새 16억병 먹는 국민주…소주의 고향은, 한국 아닌 이라크?



한국의 술이자 서민의 술로 알려져있는 소주. 성인 1명당 1년에 90병 정도를 마실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먹는 술인데요.


이 소주의 고향은 오늘날의 이라크 지역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 처음 소주가 들어온 고려시대엔 소주를 아라길주(阿喇吉酒)라고 했는데 중동에서 소주를 일컫는 단어인 아라크(arrack)에서 왔습니다.


몽골군이 고려에 들어온 13세기 중엽, 몽골로부터 소주가 전파됐다네요. 몽골군은 오늘날의 이라크 지역을 점령한 이후 중동의 증류식 소주제조법을 배웠다고 해요.


당시 몽골군은 개성과 안동에 주둔했고 이 두 지역이 한국 소주의 발원지가 됐죠. 현재도 안동소주는 지역특산품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주로 마시는 희석식 소주는 1960년대부터 유행했습니다. 당시 어려운 식량사정으로 쌀이 주재료인 증류식 소주 대신 알코올에 물을 타서 만드는 희석식 소주를 주로 먹게됐죠.


이후 소주는 서민의 애환을 달래는 술이 됐습니다. 불황 속에도 소주 생산량은 크게 늘어 올해는 지난 5월까지 16억병 이상이 생산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죠.


잘되면 축하주, 못되면 격려주로 과음하는 음주문화가 소주 소비량을 계속 높이고 있는 것이죠. 사실 이러한 과음문화는 우리 전통이 아니라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것이라 합니다.


식민통치를 겪은 나라들은 우민화정책의 일환으로 과음문화가 만들어졌죠. 스페인이 16세기 식민지에 30가구당 한집 꼴로 술집을 만드는 정책을 편 후 다른 제국주의 국가들도 비슷한 정책을 폈다고 합니다.


과음하는 것은 건강만 해치는 것이 아니라 일제의 잔재였던만큼 앞으로는 건강하고 즐거운 술 문화로 대체됐으면 좋겠네요.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