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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LG의 혹독한 올레드TV 품질관리…포장된 제품 다시 뜯어 72시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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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종가(宗家)'의 고집스런 품질관리


[르포] LG의 혹독한 올레드TV 품질관리…포장된 제품 다시 뜯어 72시간 검사 전 세계 올레드 TV 생산라인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LG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생산라인 근무자가 올레드 TV의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전 세계 TV 시장은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레드 TV는 매년 매출액이 평균 2배 이상씩 늘며 TV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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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LG전자 구미사업장. LG전자 직원들은 이곳을 'TV의 종가(宗家)'로 일컫는다. 1966년 흑백TV를 시작으로 PDP, LCD TV, 최근에는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까지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올레드TV를 처음으로 생산한 LG전자는 주도적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홀로 키운 만큼, 안정성·수명·가격 등에 대한 논란도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논란이 점차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올레드TV를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배 가량 판매했다. 'TV의 종가' 구미사업장 특유의 고집스런 품질관리 과정이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르포] LG의 혹독한 올레드TV 품질관리…포장된 제품 다시 뜯어 72시간 검사 전 세계 올레드 TV 생산라인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LG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생산라인 근무자가 올레드 TV의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첨단 자동화 시설로 실수 최소화= 총 길이 400m, 연면적 12만6000㎡에 달하는 구미사업장 내 A3동. 건물로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두 개의 컨베이어벨트다. 천정 가까이 공중으로 움직이는 컨베이어벨트엔 TV 뒷부분 커버(백커버) 자재가, 다른 하나에는 모듈이 장착된 디스플레이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이동하면, 조립공정이 나온다. 공급받은 디스플레이모듈에 직원들이 브라켓이나 케이블 등을 조립하고 마지막으로 백커버까지 장착하는 형태다. 이 라인을 구석구석 살펴보면 '실수를 최소화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직원들은 정전기를 방지하기 위한 앞치마와 랩을 장착하고 정전기 방지용 매트 위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람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6개의 로봇 팔로 힘과 각도를 조절해 나사를 조이는 자동 스크류 체결기도 군데군데 도입돼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TV 업계에서 처음으로 자동 스크류 체결기를 도입했다. 나사 조립이 끝나면, 카메라가 장착된 로봇 팔이 조립된 제품을 이리저리 스캔한다. 미세한 전선이나 나사 하나까지 설계도면과 비교해 누락된 부품이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백커버까지 2인1조로 장착한 후, 조립을 위해 눕혀져 있던 TV가 자동으로 세워지고, 이때부터는 기능 검사에 들어간다. 전원이 꽂힌 후에는 화면, 음성, 자연색 조정, 빛샘누출 검사 등등의 작업을 거쳐 자동으로 포장 작업이 진행된다. 49형 풀HD TV 모델 한 대가 생산되는 데 15~20분 정도면 충분하다.


[르포] LG의 혹독한 올레드TV 품질관리…포장된 제품 다시 뜯어 72시간 검사 LG 올레드 TV는 일반적인 검사 외에도 올레드 TV 전용 시험실에서 별도의 검사를 받는다. TV 설치 시 박스를 개봉하고 제품을 꺼내 설치하는 데까지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충격까지도 철저히 살펴보기 위해 포장된 제품을 꺼내 품질을 검사한다. LG전자구미 생산라인 근무자가 LG 올레드 TV의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올레드 TV, 혹독한 품질검사공정= 이번엔 다른 라인으로 이동해 봤다. 55형 곡면 올레드 TV를 만드는 공정이다. 곡면 패널인 만큼, 디스플레이 보호패드를 장착한 채로 조립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LCD TV와 공정 자체는 다를 것이 없다. LCD보다는 확실히 얇아진 패널에 부속 부품들을 조립한 후부터 특이한 장면을 볼 수 있다. 바로 LG전자 특유의 품질검사공정 과정이다.


140미터 길이의 올레드 TV 생산라인은 조립공정, 품질검사공정, 포장공정이 각각 30미터, 60미터, 50미터다. 품질검사공정이 조립공정의 두 배나 된다.


TV 조립공정이 끝나면, 컨베이어벨트가 움직이며 TV를 모두 90도로 돌려 줄지워 세운다. 마치 도미노 게임을 보는 듯 하다. 생산라인 근무자가 90도로 돌아간 TV 측면부를 육안으로 꼼꼼히 검사하는 동시에 충격·자연색·기능·외관 검사 작업도 진행된다. 총 15분간의 1차 에이징 테스트(Aging Test, 가속시험)다. 현재 LCD TV의 경우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는 에이징 테이트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약 10년 전 LCD TV가 처음 나왔을 때는 지금의 올레드 TV와 같이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에이징 테스트를 했었다.


올레드 TV는 일반적인 검사 외에도 올레드 TV 전용 시험실에서 별도의 검사를 받는다. 올레드 TV는 포장공정이 끝나면 제품창고로 옮겨지는데, 올레드 TV 전용 시험실은 그 창고 앞에 있다. 포장을 마친 올레드 TV를 다시 전용 시험실로 가져와 포장을 다시 뜯고 제품을 꺼내서 검사하기 위해서다.


제품창고 앞에 위치한 방으로 이동하니, 450대 정도의 올레드 TV가 빼곡히 들어차 있다. 2차 에이징 테스트(Aging Test, 가속시험)를 진행하는 방이다. LG전자는 포장까지 끝낸 올레드 TV를 포장을 뜯고 다시 꺼낸다. 올해 출시된 올레드 TV는 100% 전수조사를, 기존 올레드 TV 제품은 샘플링을 통해 상온에서 72시간 진행한다.


포장까지 마친 TV를 다시 뜯어 100% 재검사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재차 확인했다. 김남용 LG전자 TV/모니터제조 팀장은 "의아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확실하게 품질을 검사하자는 취지"라며 "신제품은 출시 초기 2~3개월 동안은 168시간 동안 에이징 테스트를 거치고, 이후 72시간으로 낮춰 검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2층에 위치한 검사실로 이동했다. 이곳에는 상온은 물론이고 고온·고습 등의 상황에 따라 TV를 검사하는 공간이 있다. TV 1대당 한 명의 직원이 앉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능을 체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0~40℃까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TV를 검사하는 방도 있다. 월 시험수량만 2500~3000대에 달한다.


고온 신뢰성 실험실 근무자들은 겨울에도 반팔을 입고 근무한다. 40도가 넘는 고온의 환경에서는 전자제품들의 수명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고온 시험실에서 모든 기능을 하나하나 확인한다. 신제품의 경우, 7일 밤낮을 꼬박 고온 시험실에서 품질 시험을 거쳐야 한다. 신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들도 생산될 때마다 무작위로 골라 한 달에 한 번씩은 반드시 고온 시험실 에서 최대 168시간까지 품질 시험을 받아야 한다.


음질 시험실에서는 완벽히 밀폐된 공간 안에서 가장 큰 소리부터 음소거 직전의 가장 작은 소리까지 점검한다. 잡음은 물론, 소리의 크기에 상관없이 음색의 변화가 없는지 확인한다. 조현욱 QA품질보증팀 차장은 "시청자들은 화질이 좋아지는 만큼 좋은 음질을 기대하기 때문 음질 또한 철저한 검사를 거친다"고 전했다.


이런 과정을 거친 덕분에 LG전자 직원들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올레드 TV의 안정성 이슈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이 써 보면 알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현진 LG전자 HE사업본부 TV상품기획 전문위원은 "과거 브라운관 TV에서 PDP로, LCD TV로 넘어올 때마다 그런 우려들이 있었다"며 "올레드 역시 초기에는 수명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가 있었지만 결국 판매량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병철 TV모니터 생산담당 상무 역시 "(화면 밝기가 처음 사용시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반감기가 10만시간 이상은 지나야 시작돼 하루에 10시간 TV를 본다고 해도 30년은 볼 수 있는 수준"이라며 "오히려 소비자들이 지겨울때까지 TV가 멀쩡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포] LG의 혹독한 올레드TV 품질관리…포장된 제품 다시 뜯어 72시간 검사 전 세계 올레드 TV 생산라인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LG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생산된 올레드 TV가 출하되고 있다. LG전자 올레드 TV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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