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G5' 올인…연구원 300명 평택공장 급파 "완성도 높여라"

시계아이콘01분 2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G5' 올인…연구원 300명 평택공장 급파 "완성도 높여라" LG G5. 사진=LG전자 제공
AD

초기 생산 안정화 위해 3주간 특근
세계 최초 모듈러 방식 적용 잇단 호평
전작 G4 부진 넘을 사실상 '마지막 도전'
G시리즈 사상 최대 1200만대 판매 도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조준호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사장이 MC본부 소속 연구인력 300여명을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G5' 생산라인에 배치했다. 오는 31일 G5 출시를 앞두고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조 사장이 대규모 연구 인력 생산라인 투입이라는 카드를 꺼낸 것이다.

조 사장은 전작인 'G4' 대비 조기 출시하는 G5의 불량률을 줄이고 수율을 맞추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3주간 G5 개발인력 등 MC본부 소속 연구인력 300여명은 생산라인이 있는 평택공장에서 근무한다. 파견된 연구원들은 3주간 특근하면서 완성도 높은 G5를 위해 생산 지원을 하게 된다.


제품 출시 직전 대규모의 연구인력이 생산 최전선에 급파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G5 초기 생산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기술 지원 인력을 투입하는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G5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5' 올인…연구원 300명 평택공장 급파 "완성도 높여라"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


조 사장에게 G5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지난 2014년 말 LG전자 MC사업본부 수장 자리에 오른 조 사장은 취임 후 처음 내놓은 G4가 저조한 판매 성적을 거두면서 한 차례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G4의 시장 예상 판매 기록은 550만대 수준이다.


조 사장은 이후 조직 개편과 LG 스마트폰 정체성 재정립 등 내부 변화의 과정을 거쳐 올해 확 바뀐 G5를 선보였다. G5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모듈러 방식'이 적용됐다. 제품 하단의 기본 모듈을 빼내고 여기에 카메라, 음악 감상 등에 특화된 새로운 모듈을 부착해 스마트폰 그 이상의 활용성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제품이 공개된 직후 주요 정보기술(IT) 매체들은 '스마트폰의 급진적인 재발명' 'LG가 스스로 쇄신하고 경쟁사와 차별화하기 위해 찾은 방법' '독특한 접근, 참신하고 기발한 발상'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공개 직전까지도 기대반 걱정반이었던 조 사장 역시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기대감을 실제 소비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제품의 기발함뿐만 아니라 실제 완성도도 높아야 한다. 대규모 연구인력의 생산라인 투입은 이 같은 절박감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스페셜 모듈 등 G5와 함께 사용해 모바일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제품들을 'LG 프렌즈'로 칭하고, 외부 개발자들도 LG 프렌즈의 확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뒀다. 실제 지난 17일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에 400여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석했다.


시장에서는 G5의 예상 판매량을 G 시리즈 가운데 최고치인 1200만대 수준으로 보고 있다. 조 사장 역시 G5가 글로벌 1000만대 이상을 판매했던 'G3'의 기록을 넘어서길 희망했다. 조 사장은 "과감히 내놓은 독특한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LG폰 팬덤'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의미 있는 글로벌 3등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