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뻔뻔한IT]안드로이드냐 애플이냐, 워치 OS 2차대전

시계아이콘01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구글·애플 스마트워치용 OS 개발…삼성, 기어S2에 타이젠 적용
안드로이드웨어, 아이폰도 지원…애플 워치OS는 앱 1만개 확보
스마트폰 없이 쓰는 기능 늘어…승자는 '킬러앱' 활용도서 갈릴 듯


[뻔뻔한IT]안드로이드냐 애플이냐, 워치 OS 2차대전 구글의 스마트워치용 OS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들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스마트워치가 훌쩍, 일상으로 뛰어들었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사들이 스마트워치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스마트워치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스마트워치는 이제 더 이상 정보기술(IT) 얼리어답터만을 위한 제품이라고 부를 수 없게 됐다.


스마트워치를 예쁘고 똑똑한 전자시계로 보면 오산이다. 스마트워치에는 실생활과 밀접한 애플리케이션이 움직이고 있다.

◆스마트워치 OS, 구글 vs 애플= 스마트폰처럼 스마트워치도 OS가 있다. 애플은 지난 4월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구글은 한 발 앞선 지난해 5월 스마트워치용 OS 안드로이드 웨어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는 에이수스(ASUS) 젠워치, 모토로라 모토360, LG G워치, 삼성 기어라이브, 소니 스마트워치3, LG 워치 어베인(LTE버전 제외), 화웨이워치 등 총 7종이다.


스마트워치 OS시장에서는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애플과 스마트폰 OS 점유율 1위인 구글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웨어와 애플의 워치OS는 스마트폰 OS와 마찬가지로 개방형과 폐쇄형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애플은 대신 출시 때부터 OS안에 워치에서 꼭 필요한 기본 앱들을 넣는 전략을 썼다. 구글은 자체적으로 OS를 만들 여력이 없는 스마트워치 제조사들을 위해 개방형 OS를 내놨다. 개발자들에게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전체를 공개해 직접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은 최근 애플워치를 겨냥해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아이폰에서도 안드로이드 웨어 OS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것. 아이폰5 이상 모델에서 안드로이드 웨어용 스마트워치로 피트니스 트래커, 앱 알림 표시, 구글 나우 음성 검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LG 워치 어베인부터 적용되며 이후 출시된 모델은 모두 아이폰과 연동이 가능하다.


애플은 16일 기능을 보강한 '워치OS 2'를 선보인다. 애플워치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마이크, 센서, 스피커 등에 직접 접근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한층 넓어진다.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해 심박수 측정뿐 아니라 혈압 측정도 가능하며, 의사에게 해당 수치를 전송할 수도 있다.


삼성과 LG, 페블 등 제조사들도 자체 OS를 내놨다. 그중에서도 안드로이드의 아성에 도전하는 삼성의 '타이젠'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삼성은 이달 초 독일에서 열린 유럽가전전시회(IFA)에서 신형 스마트워치 '기어S2'에 자체 OS인 타이젠을 탑재했다. 타이젠은 통신 기능, GPS 제어도 가능하다. 현재 등록된 앱 수는 약 1000개이며 향후 타이젠 기반의 단말기나 가전이 속속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뻔뻔한IT]안드로이드냐 애플이냐, 워치 OS 2차대전 애플워치 에디션



◆스마트워치 OS 앱 경쟁= 스마트워치용 앱은 과연 얼마나 될까. 4월 애플워치 출시 당시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 수는 3000여개였지만 애플이 지난 9일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1만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구글은 개발자회의(I/O)에서 플레이스토어에 워치용 앱이 4000개 이상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에서 가장 즐겨 쓰는 메신저 앱들도 스마트워치용으로 이미 출시돼있다. 스마트워치에서 메시지를 확인하고 이모티콘으로 간단한 답장을 보내는 식이다. 다음카카오는 애플워치용 '카카오톡'을 출시, 간편 답장과 음성인식 입력도 지원한다. 라인은 안드로이드 웨어ㆍ워치OS용 '라인'과 뉴스 앱 '라인뉴스'를 내놨다. 캠프모바일은 스팸필터 앱 '후스콜'을 안드로이드 웨어와 LG웹OS에 출시하기도 했다.


초창기 스마트워치들은 대부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지 않았다. 대부분 스마트폰과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었고, 네트워크에 접속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워치들은 심박 센서는 물론, GPS, 블루투스 오디오 등의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늘어나는 추세다.


스마트워치 OS 승자는 '킬러 앱'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폰의 경우 앱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해 실패했고, 안드로이드는 개방 전략을 채택해 이용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스마트워치 보급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단말기 성능만큼이나 쓸 만한 앱이 늘어나야 한다.


안병도 IT 평론가는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시장의 연장선상에서 OS와 앱 생태계에 따라 진영을 나눠서 애플워치용 앱과 안드로이드 웨어용 앱의 구도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워치만 제공할 수 있는 사용자경험(UX)을 만드는 킬러 앱 등장이 진정한 혁신을 만들고 각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가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뻔뻔한IT]안드로이드냐 애플이냐, 워치 OS 2차대전 애플워치에서 라인을 실행하면 스티커로 답장을 보낼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