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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블로그]가계부채 골든타임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빚으로 만들어낸 부동산 경제가 딱 임계점에 다다랐다."


부동산 전문가가 그렇게 진지하게 가계 빚을 걱정하는 건 처음 봤다. 며칠 전 사석에서 만난 한 부동산 프라이빗뱅커(PB)는 "금리가 떨어지면서 전셋값이 오르고 이 때문에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려는 수요가 뚜렷해졌다"면서 "거품이 낀 지금 집값을 다음 세대가 부담해줘야 하는데 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든 청년 세대가 받쳐줄 수 있을지 솔직히 걱정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월 말에만 해도 "고소득 차주(借主)가 가계부채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내 집 마련에 나서라고 추천했던 이였다.

가계부채가 얼마나 늘었길래 부동산 PB의 시각이 이렇게 바뀌었을까. 6월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94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 규모만으로 위험도를 바로 체감하기 힘들다면 증가액을 따져보면 된다. 올들어 6개월동안 증가한 은행의 가계부채액은 33조6000억원이다. 이는 작년 한해동안 증가한 가계부채 37조3000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월별 증가액을 따져보면 3월에 기준금리를 1.75%로 낮춘 직후 4월 은행의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잔액은 579조1000억원으로 한달만에 8조5000억원이 늘었다.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8년 이후 월간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으로 최대 규모였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ESㆍ메르스) 사태로 급속히 얼어붙은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든 6월도 비슷했다. 6월 한달 동안 가계대출은 8000억원이 늘었는데 이 역시 4월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은 월간 가계대출 증가액 기록이었다.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부채의 급증을 이끈 것이다.


이쯤에서 고백하자면 기자 또한 빚을 내 집을 샀다. 초저금리 시대, 빚을 잘 관리하며 이용하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빚에 대한 걱정보다는 집 값이 얼마나 뛸지에 더 관심을 기울였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들어 부쩍 무서워졌다. 나 하나 쯤으로 여기며 낸 빚을 국민 전체로 모아보니 많아도 너무 많다. 질은 더 나쁘다. 한은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가계 부채의 부실 가능성이 있는 위험가구는 112만여가구로, 전체 부채 가구의 10%를 넘는다. 하필 이럴 때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겠다고 한다. 미국 금리인상의 충격파가 밀려오면 가계부채는 우리 경제위기의 핵심 뇌관이 될 게 뻔하다. 당장 112만 위험가구가 파산 위기에 처할 수 있다.


때마침 금융 당국이 내주 중 가계부채 경감대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경제성장률이 2%대로 추락할 위기에 처한 지금 그나마 불씨가 살아있는 부동산 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가계대출을 죄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무섭게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를 방치할 수도 없다. 자칫 불씨가 꺼질까 두려워 뒀다간 더 큰 부메랑이 돼 돌아올 수 있다. 무서운 속도로 급증하는 가계부채의 총량 규제와 함께 질적 구조의 개선도 필요하다. 금융 당국이 부동산 경기를 위축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계부채의 위험 수위를 낮출 솔로몬의 해법을 내놓길 기대한다. 가계부채의 대응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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