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빛나는 인생이모작, 저희가 도와드립니다"

시계아이콘01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영시니어 이모작 멘토 역할 '톡톡'
2013년 2월 전국 최초 개관..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젊고 건강한 5060세대 취업 및 사회적 활동 지원


[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지난 2013년 2월 개관한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서울시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숨은 멘토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취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며 영(young)시니어의 이모작을 돕는다.

◇ 영(young) 시니어 이모작 지원 =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이모작세대의 사회재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중간지원 조직으로 전국 최초로 지난 2013년 2월 설립됐다. 지난해 센터의 재정 규모는 18억원 수준으로 서울시의 보조금이 85%, 후원기금 16%로 꾸려진다.


"빛나는 인생이모작, 저희가 도와드립니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AD

센터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하는 노인의 기준인 65세 이하의 '영(young)'시니어에 주목했다. 은퇴를 했지만 아직까지 국가적인 혜택을 받기 전의 50대부터 60대 초반까지의 서울시민이 주 대상이다. 대게는 50대 초반이면 주된 직장에서 퇴임해 이른바 공식적인 노인이 되기까지 10여년의 시간을 부여받게 되는데, 이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인생에 대해 설계해준다.

65세 이상부터 다양한 국가적 복지의 수혜의 대상이 된다면 그 이전에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이후에 재취업하거나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등 본인이 스스로 뭔가를 창출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도록 지원한다.


조헌재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사회복지 차원으로 바라봐야 하는 시니어와 구분된 젊고 건강한 시니어가 주 대상"이라며 "5060세대가 센터를 많이 찾는데 스스로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여타 시·군·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로 전국에서 서울인생이모작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기관견학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장희경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일감뱅크 팀장은 "하루가 멀다하고 기관 견학을 오는 통에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어서 센터 견학을 주중에 하루로 지정해놨다"고 말했다.


◇ "사회참여 통해 보람찾아" = 센터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인생이모작설계과정, 사회공헌활동지원, 취업알선 등 크게 3가지다. 인생이모작이라고 해서 꼭 일자리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최소한의 활동비만 지원받는 사회공헌형활동과 자원봉사 등 사회에 보탬이 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사회참여를 돕는다.


인생이모작지원설계과정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사회공헌아카데미가 있다. 지난해까지 1기당 40명 정원으로 5기를 배출했다. 은퇴 이후 나머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껀지 철학적이고 인문학적인 접근을 통해 배워 나가는 5060인문학도 반응이 좋다. 이밖에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단체(NPO)비기너스쿨, 5060협동조합학교, 40대를 위한 인생학교인 거위학교 등이 있다.


또 사회참여 방식으로 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로당코디네이터, 사례관리서포터, 시니어기자단, 2090지혜아카데미 등이 마련돼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경로당코디네이터, 사례관리서포트는 지난해 전년대비 활동가를 150% 이상 모집하는 등 인기다.


지난 2년간 1093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고, 일자리 부문에서는 221건의 취업을 성공시켜 1075명이 재취업했다. 자원봉사와 커뮤니티 활동 등 사회참여 인원은 2611명이며, 88개의 시니어 커뮤니티가 운영되고 있다.


원창수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처음에는 '이모작=일, 일=돈'이라는 접근으로 센터를 방문하지만 삶의 질 차원에서 일의 개념으로 전환되고 자신의 사회경험 등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빛나는 인생이모작, 저희가 도와드립니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내 마련된 게시판에 영(young)시니어들의 버킷리스트가 써져 있다.


◇ 50+캠퍼스 개관 = 서울시는 올 들어 새롭게 인생이모작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쏟아져 나오는 베이비부머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25개 자치구에 영시니어의 이모작을 돕는 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훈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지난해 7월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시를 기반으로 개관했고 올해에만 영등포구, 동작구, 노원구 등 3개 센터가 구를 기반으로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구립 기반의 이모작지원센터 20개와 여가, 문화, 문화, 체육 등의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50+캠퍼스' 5곳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체는 대체로 민간위탁으로 이뤄지며 일부는 구에서 직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과장은 "이모작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좀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고 실질적인 인생이모작을 설계하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