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전국최초 '2층버스·굿모닝버스' 도입한다

시계아이콘01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경기도 전국최초 '2층버스·굿모닝버스' 도입한다 경기도청
AD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4월부터 '굿모닝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굿모닝버스는 버스와 버스, 버스와 지하철 등 환승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뜯어고쳐 차에서 내리고 타는데 걸리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곧바로 탑승해 앉아서 갈 수 있는 버스 체계를 말한다. 굿모닝버스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또 오는 9월 이전에 20여대의 2층버스가 본격 운행된다. 2층버스가 출퇴근용으로 도입돼 운행되는 것은 경기도가 국내 최초다.


경기도는 22일 남경필 지사의 공약 중 하나인 '굿모닝버스'를 오는 4월부터 시범 실시하고,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 방안으로 검토했던 2층버스는 오는 9월께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굿모닝버스와 2층버스를 주제로 열린 '넥스트경기 토론회'에서 "도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층버스 도입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며 "굿모닝버스 멀티환승터미널에는 철도를 연계하는 방안을 포함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먼저 4월부터 굿모닝버스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굿모닝버스는 광역버스와 간선, 지선버스를 환승거점 등을 통해 연계하는 버스체계다. 이를 통해 경기도민들의 아침 출근이 상쾌하고 즐겁도록 하겠다는 게 남 지사의 구상이다.


시범 대상지역은 성남시 정자역과 백병원 간 왕복 55km 구간이다. 도는 이 구간을 거치는 종전 6개 노선 138대를 조정해 15대의 광역버스를 투입한다. 차가 출발하는 성남 정자역은 경기지역 탑승률이 28%로 높고 분당선과 신분당선 환승이 가능하다. 종점인 백병원은 서울지역 하차인원의 69%가 집중돼 있고, 전철 1~5호선 환승이 가능한 곳이다.


굿모닝버스가 도입되면 기존 성남 오리역에서 서울역을 운행하는 9000번 버스와 비교할 때 성남 분당 정자~서울 백병원 구간의 왕복시간은 146분에서 92분으로 54분 단축된다. 버스 1대 당 1일 운행 횟수도 4.6회에서 8.2회로 78% 증가하게 된다.


도는 이와 함께 막히는 서울도심까지 진입하지 않고 부도심에서 환승할 경우, 요금을 할인해주는 광역버스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버스에서 버스로 환승하는데 초점을 두고 검토했던 멀티환승터미널에 철도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가로 점검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버스와 버스, 버스와 철도, 버스와 지하철역 등 교통이용자들이 편한 유형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2월초 경기도 버스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통해 ▲멀티환승터미널과 환승거점 정류소 구축 및 개선방안 ▲굿모닝버스 지선연계 강화방안 ▲준공영제 도입 방안 ▲좌석예약시스템 도입방안 등 경기도 버스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멀티환승터미널은 적격성 검토와 개발 및 투자방식 확정, 사업자 선정 등에 모두 1년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도는 멀티환승거점 정류소 20개소의 쉘터(가림막) 개선사업을 오는 5월까지 완료하고, 이용객과 운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면 전광블럭 등도 추가 설치한다.


경기도 전국최초 '2층버스·굿모닝버스' 도입한다 경기도가 도입을 검토하며 지난해 12월 시범운행한 영국산 2층버스 모델


도는 아울러 지난해 12월 시범운행을 하며 도입 여부를 검토했던 2층버스도 20여대 도입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차량 임대 등 차량 주문제작에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 또 도입 대수를 20대 내외로 확대하기 위한 예산확보에 적극 나선다.


도는 애초 3~4대의 2층버스를 도입하기로 하고 13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그러나 예상밖으로 2층버스에 대한 호응도가 좋아 이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도 관게자는 "지난해 12월8일부터 26일까지 2층버스 시범 운행을 통해 수요자 조사를 한 결과, 승객의 89%와 운전자의 100%가 도입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도입되는 2층 차종은 관련 법규 개정 절차가 필요치 않은 차고 4m짜리가 될 전망이다.


남 지사는 "2층버스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이 좋고 도입을 애타게 기다리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6개월, 1년씩 늦어지면 정책의 추진력이 떨어진다"며 "안전성 문제와 서비스 질, 서비스 요구에 문제가 없는 만큼 2층버스 조기 도입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담당부서에 주문했다.


도는 지난해 광역버스 지정좌석제가 시행되면서 입석으로 인한 승객 안전문제 등이 불거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2층버스 도입을 검토해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