왑티아의 특징 알아보니…오늘날 새우와 비슷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대 생물 '왑티아'의 특징은 무엇일까?
'왑티아'란 현생 새우와 비슷한 형태를 지닌 고대의 생물로 '버제스 셰일 생물군'에서 발견 됐다.
'왑티아'의 어원은 캐나다의 요호국립공원에 위치한 '왑타산'에서 유래했다. '왑타'는 "흐르는 물"을 뜻하는 단어다.
'왑티아'는 1909년 '버제스 셰일 화석지'를 최초로 발견한 왈콧이 '버제스 셰일 화석지'에서 최초로 발견한 화석들 중 하나이다. 왈콧은 1909년 8월 31일 캐나다 로키 산맥의 화석 능선(Fossil Fidge)부근에서 ‘버제스 셰일 화석지’를 최초로 발견했다.
'버제스 셰일'에서 발견된 화석들은 미국 스미소니언으로 운반된 뒤 왈콧에 의해 자세히 연구되었고, 마침내 1912년에 공식적으로 '왑티아'가 기재되었다.
'왑티아'의 형태는 오늘날의 새우와 비슷하다. 머리·가슴·배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왑티아'는 크기도 새우와 비슷해서, 최대 길이는 80밀리미터에 이른다. 왑티아의 머리와 가슴의 등 쪽 부분은 딱딱한 갑피로 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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왑티아 속에는 현재까지 총 1종이 인정되고 있는데, 왈콧이 1912년 기재한 왑티아 필덴시스가 모식종이다. 한편, 2008년 브릭에 의해 미국 유타 주에서 왑티아 필덴시스와 유사한 표본이 발견 및 기재된바 있다.
왑티아는 고생대 캄브리아기 중기인 5억 1000만 년 전에 최초로 출현하여 5억 500만 년 전에 절멸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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