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천시, ‘저탄소·기후회복력 도시 전환’ 추진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로벌 저탄소 기후탄력적 시범도시 계획 수립중… 11월에 인천녹색기후포럼 창립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인천시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자리하고 있는 도시에 걸맞게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키로 하고 ‘저탄소·기후회복력 있는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전 세계 에코시티, 탄소 제로 도시들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글로벌 저탄소 기후탄력적 시범도시 및 국제기구 도시 구현을 위한 장기플랜을 수립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폐막한 유엔 기후정상회의를 통해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대응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GCF 사무국이 위치한 인천시 역시 더욱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비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후 클러스터(Climate Cluster)를 조성해 기후변화 적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과 산업을 유치, 집중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개발도상국의 녹색기후관련 기술과 정책, 역량을 강화시키는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녹색기후포럼(Incheon Green Climate Forum)’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GCF 사무국 유치도시로서 녹색기후 인재와 산업 육성, 유관기관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관련 연구과제 추진 및 정책 개발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오는 11월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녹색기후포럼 창립식을 갖고 헬라 GCF사무총장의 기조연설, GCF 및 인하대·국제지속가능성학회(ABIS)·삼정 KPMG가 주관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저탄소 기후회복력 있는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보고 산업·금융업계와 시민이 인식을 같이하고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산업계는 신재생에너지, 저탄소·기후변화 적응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개도국에 이전할 수 있어야 하며, 금융업계 역시 이러한 신기술·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녹색금융상품 개발에 힘 써야 한다”며 “아울러 시민들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