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골프가 몸을 망친다고?"

시계아이콘01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PGA투어프로 40% 이상이 부상 선수, 아마추어도 손목, 허리 조심해야

"골프가 몸을 망친다고?" 프로골퍼 가운데 적어도 40%는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통계다. 로리 매킬로이는 손목 부상으로 고생했다.
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운동선수들에게는 부상이 늘 따라다닌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선수들에게 부상은 치명적이고, 이는 아마추어골퍼도 마찬가지다. 평소 체력관리에 공을 들여야 하는 까닭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실제 3월 허리수술 이후 이번 주 투어에 복귀하는데 석달이 걸렸다. 그 사이 무려 19년간 개근한 마스터스는 물론 US오픈까지 2개의 메이저를 건너뛰었다. 선수와 아마추어 모두 주의해야 할 부상과 예방법을 모았다.


▲ 프로골퍼 "40%가 부상으로 신음"= 우즈는 사실 허리보다 무릎이 '아킬레스 건'이다. 수술도 여러 차례 했다. 2008년 US오픈에서는 4라운드 72홀을 마치고 연장전 18홀, 서든데스 1홀까지 91홀의 사투 끝에 우승했지만 무릎 재수술과 무려 8개월의 공백이라는 엄청난 대가를 치렀다. 2009년 '섹스스캔들' 이후에도 무릎 때문에 여러 차례 기권하는 등 부활의 걸림돌이 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최근 "선수들의 40% 이상이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통계를 내놓았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2월 액센추어를 제패하자마자 손가락 부상으로 코스를 떠났다가 얼마 전 복귀했고, 필 미켈슨(미국)은 지금도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회가 많아지고, 코스까지 길어지면서 선수들의 부상이 더욱 늘고 있다"는 분석을 더했다.


저스틴 벅소프 유러피언(EPGA)투어 체력 트레이너는 "골프에서는 항상 같은 부위인 손목과 어깨, 허리 부상이 주종이고, 그 유형도 변하지 않는다"며 "선수들은 특히 트레이닝할 시간이 부족한데 반해 똑같은 동작으로 척추를 손상시키는 스포츠(골프)를 장기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경고를 곁들였다. 어깨 부상으로 잠시 투어를 접었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역시 "골프는 반복적인 부상을 만든다"며 "충분한 휴식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 아마추어골퍼 "우리는 어떡해"= 선수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손목과 어깨, 허리, 무릎 등의 부상은 아마추어골퍼들에게도 똑같은 고통을 주는 부위다. 평상 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아마추어골퍼의 손목 부상은 보통 그립을 지나치게 세게 잡을 때 발생한다.


다운스윙에서 오른손을 많이 사용하면 손목에 염증이, 임팩트 때 심한 충격을 가하면 왼쪽 손목이 아플 수 있다. 골프채의 낡은 그립이나 맞지 않는 장갑도 원인이다. 그립 사이즈를 내 손에 맞추고, 낡은 장갑은 교체해야 한다. 악력을 키우는 운동을 수시로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라운드 전후에는 연습보다 스트레칭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게 바람직하다.


허리통증은 우선 골프의 반복되는 스윙 동작이 요추에 이상을 일으킨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라 심각한 부상으로 직결될 수도 있다. 무리한 스윙을 하다 균형이 무너지면 치명적이다. 발목과 무릎 통증은 임팩트 때 타깃 방향으로 하체를 밀어내는 동작이 출발점이다. 아마추어골퍼들은 발목에, 연습량이 많은 프로골퍼에게는 무릎에 더 큰 무리가 간다.


골프장 환경도 무시할 수 없다. 국내 골프장은 특히 산악에 조성돼 경사지에서 오래 걷거나 샷이 반복되면 문제가 된다. 비탈진 곳에서 샷을 하다 보면 어느 한 쪽 무릎에 과도한 체중이 실리기 때문이다. 자전거 타기나 수영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부상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를 운동으로 단련하는 게 일석이조"라고 조언한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