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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QE를 한 나라와 안 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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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양적완화(QE)를 한 나라와 한 안 나라, 지금 전세계에는 두가지 나라가 있다."


경제 전문가들의 말이다. 실제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 주요국들이 찍어낸 돈의 규모는 5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어마어마한 돈폭탄이 경기부양을 위해 쓰인 것이다.

물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일본의 무제한적 양적완화가 지속되고,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도 현실화 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난 8일 유럽도 추가적인 QE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외변수에 민감한 우리 경제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저성장의 터널을 먼저 겪은 국가들의 투자모델을 참고하되, 중 장기적으로는 양적완화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지은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 = 유럽중앙은행(ECB)이 6월 추가적인 통화완화정책 강력 시사했다. 시장이 주목한 것은 드라기 총재가“다음 번에는 행동에 나서는 것이 수월할 것으로 여겨진다" ("comfortable with acting next time")라며 6월 회의에서 추가적인 통화완화정책을 채택할 수 있음을 강하게 드러낸 부분이다.


ECB가 현재의 인플레이션 예상 경로에 대해 만족스러워하지 않고 있음 ("dissatisfied about the projected path of inflation")은 6월 ECB 중장기 물가 전망에 하향조정 여지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또한 6월 정책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다만 추가 액션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아직은 QE의 채택이 임박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4월 말 있었던 한 연설에서 드라기 총재는 ECB가 추가 정책대응을 택할 만한 긴급 상황으로, (1) 단기시장금리 급등, 유로화 강세 심화, (2) 은행대출 채널 등 통화정책 전달 경로가 훼손되는 경우, (3)광범위한 총수요 위축이나 공급측 충격으로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이 악화되는 경우를 들었다. 이 중 첫번째 경우에 대해서는 정책금리 인하나 유동성 공급과 같은 기존에 펼쳐 온 전통적인 조치들을 통해 대응할 것이다.


QE는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반전이 추세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며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이 크게 악화되는 세번째 경우에 한해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ECB 정책금리는 역사상 최저 수준인 0.25%로 제로금리에 근접해있어 소폭의 인하밖에 택할 수 없으며, 마이너스 수신금리 또한 ECB에 예치되어있는 초단기 수신자금 잔액이 피크 당시인 2012년 상반기 7700억 유로에서 2014년 4월 말 현재 약 300억 유로로 감소한 상황이므로 대규모 정책 파급력을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한편 QE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비전통적 통화정책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이므로, 여기에 대한 정책 기대감은 하반기까지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연내, 그 중 4/4분기에 ECB의 QE 채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ECB QE에 대한 기대감 지속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 = 시장이 참 어렵다. 시장 변동성은 크게 낮아졌고, 주도주 없이 종목장만 활발하다. 외국인들의방향성도 확인하기 어려워 투자자들의 체감적으로 느끼는 답답함은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기에 무조건 방망이를 짧게 쥐는 것이 정답일까? 단기적인 대응으로 틀리다고 볼 수는 없다.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방망이만 휘두르다 시장에서 강판되는 것보다낫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투자를 몇 달 하고 끝낼 게 아니라면 시장의 긴 그림을 봐야 한다. 금융시장의 역사는 주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 왔다. 멀게는 네덜란드의 튤립광풍, 가깝게는 금융위기에 이르기까지 자본시장이 출현한 이래 시장의 비합리적 과열은 지속적으로반복돼 왔다.


여기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하는 사례는 바로 일본이다. 일본의 GDP는 2013년 기준 5조 달러로 한국보다 4.2배 크고, 1인당 소득수준은 1.65배 높다. 특히 우리보다 먼저 저상장, 저금리, 고령화를 경험했다. 되돌아보면 우리는 그들이 걸어온 역사를 반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지금처럼 시장의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구간에서 일본은 우리에게 반면교사(反面敎師: 다른 사람이나 사물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가르침을 얻는다는 뜻)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인구가 감소하는 국면에서 소비시장의무한정 확대는 기대하기 어렵다. 가계부채가 소득증가율보다 빨라 민간소비 위축이 이어지는가운데 내수시장에 안주했던 日 기업들은 도태되는 과정을 보인다. 수출주는 내수 시장의 정체, 저성장의 트랩을 해외진출로 돌파할 수 있음. 소비자에 직접 소구할 수 있는 브랜드 파워를가진 하이엔드 기업들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한편 부품소재는 후발주자인 신흥국과 겹치지 않으면서선진국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관련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


일본 증시는 ‘잃어버린 20년’을 통해 장기적인가격조정을 보였다. 이 시기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장 영향력이 빠르게 높아지며, 배당이라는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됐다. 국내의 경우에도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자산이 크게 늘고있고, 사적연금,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기관투자가들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추세다. 따라서 고배당주 및 향후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배당을 늘려 주주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는 배당성장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소비환경이 변화하면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유통산업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인 가구 및 부부 가구의 증가 때문이다. 여기에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노인인구도 빠르게 증가한다. 다이소의 경우처럼 근거리에 위치한 유통업의 인기가 지속될 가능성 높다는 판단된다. 또한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질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젊음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외모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도 아우르는 힐링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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