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IBK투자증권은 14일 코웨이에 대해 꾸준한 실적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우위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종전 8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는 핵심 렌탈 부문 가격인상과 매트리스의 주요 렌탈군 등극, 스모그 이슈에 따른 ODM 수출 급증 우려감이 큰 중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 부각으로 올해도 사업효율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홈쇼핑 내 저가 상품군 라인업, 하이마트 입점 등 채널과 상품 믹스 확대도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으로 긍정적 모멘텀으로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1분기 업종 내 모멘텀 집중에 따른 주가 급등으로 단기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나 꾸준한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업종내 독자적 사업모델로의 밸류에이션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31억원과 788억원으로 예상했다. 가격인상에 앞선 선수요 발생으로 매출액이 소폭 줄어든 반면 지난해 하반기 부각된 주력 제품의 기술 개선과 렌탈자산폐기 손실률 하락이 1분기까지 유효해 영업이익은 늘 것으로 봤다.
메트리스 렌탈·일시불 판매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하는 등 1분기 영업이익률은 16% 시현을 전망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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