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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0년] LTE보다 1000배 빠른 5G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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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0년] LTE보다 1000배 빠른 5G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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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접는 스마트폰을 펼치면 가수들의 3D 홀로그램 동영상이 내 눈앞에 펼쳐진다. 스마트폰이 스스로 주변 상황을 인지해 내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고 싶은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1초다.


29일은 이동통신 탄생 30주년 기념일. 우리는 현재 LTE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새로운 이동통신 세상이 펼쳐진다. 앞서 언급한 사례들은 2020년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이 상용화 된 이후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5G의 키워드는 '실감통신'이다.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 환경의 키워드가 '빠른 통신'이라면 5G는 이를 넘어서 사용자들에게 3D홀로그램 입체 영상 등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최대 데이터 처리속도는 100Gbps다. 이론상 LTE 대비 1000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도 현재의 LTE 환경에서보다 100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는 기기가 등장하면 지금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난 초고화질 대화면 기기들이 등장할 수 있다. 5G 기술을 통해 초실감 체험형 가상 스포츠나 레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이통30년] LTE보다 1000배 빠른 5G가 온다


정부는 지난해 5월, 이동통신사와 제조사, 중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5G 포럼’을 창립했으며, 지난 1월에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미래 이동통신 산업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에 따르면 앞으로 7년간 5G 관련 R&D, 표준화 등에 정부ㆍ민간 공동으로 약 1조6000억원이 투자된다. 우리 5G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돼 글로벌 산업생태계를 주도하면 2026년까지 기기·장비생산에서 총 552조원, 부가가치 114조원을 유발하고 58만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는 전망했다.


하지만 5G시대를 맞기 위한 과제도 산적해있다.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스몰 셀(Small cell)을 확대해 트래픽 용량 증대해야한다"며 "핵심기술인 슈퍼 셀(Super cell)을 개발해 용량을 100배까지 늘리고 비용은 10배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김현표 KT 상무는 "5G시대에서는 광대역 주파수를 이용해 용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통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의 총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주파수 파편화를 없애 광대역화를 이루게 하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는 맥락이다.


한국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는 5G 주파수 대역으로 3.6GHz~5GHz를 발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5G 주도국이 되기 위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서비스 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5G 기술로 ▲개인인식 디스플레이를 통한 선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선수와 관람객 간의 공감 서비스 ▲개인 맞춤평 경기 관람 스케줄 서비스 ▲3D로 구현되는 실시한 실감 경기 시청 서비스를 통해 기술적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통30년] LTE보다 1000배 빠른 5G가 온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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