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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장관 "택시발전법, '미래지향적' 갈등해결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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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장관 "택시발전법, '미래지향적' 갈등해결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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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지난해 가장 큰 성과는 택시발전법 통과였다. 미래지향적 갈등해결방식으로 택시산업 선진화를 꾀했다."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가 9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교통물류산업 경제인의 건승을 기원하며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2014년 교통물류산업 경제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은, 민홍철, 이명수 의원,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최홍렬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서용원 한진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준일 전국버스연합회 회장, 김옥상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 등 500여명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지난해 교통물류부문의 큰 성과는 철도노조 파업의 진통을 이겨내며 수서발 KTX 법인을 출범시키고 철도경쟁체제를 도입한 것"이라면서 "택시발전법이 국회 통과해 택시산업 선진화에 박차를 가했다"고 강조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특히 택시발전법은 힘과 대결의 방식을 버리고 소통과 협업 등 미래지향적 방식으로 갈등해결을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면서 "지난해는 교통사고가 3.6% 줄고, 사망자도 전년비 7.4% 감소하는 등 사회가 다 함께 끈기있게 노력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서승환 장관은 "앞으로도 해묵은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교통물류산업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선진국 수준 교통안전, 도로건설은 차질없이 추진하면서도 동시에 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도로 안전성 향상 지정체 해소 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인터넷이나 SNS 등이 하루하루 발전하면서 행정이나 서비스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높아졌다"면서 "교통 경제인들도 국민이 원하는 융합과 창조경제 시대에 부응하도록 상상력과 발상의 전환과 혁신을 이뤄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2014년 '청마의해'를 맞아 힘차게 뛰어보자"면서 "국민들이 즐겁게 설을 맞을 수 있도록 교통물류인 여러분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복규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 회장은 "2014년 새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땀흘리고 계시는 교통 관련 경제인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고 신년인사를 전했다.


박복규 회장은 "새로 들어선 박근혜 정부는 철도를 포함한 공공기관의 과감한 체질개선에 돌입했다"면서 "2013년은 선진경제로 돌입할 수 있는 의미있는 한 해로 철도 파업문제를 원칙에 입각한 일관된 자세로 원만히 해결해 교통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교통산업의 현실은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다"면서 "현저히 감소하는 교통수요와 여전히 존재하는 수많은 규제와 비현실적인 법과 제도 등이 우리 교통산업을 심각한 경영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사회 각 분야에서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성숙한 기업정신을 요구하고 있어 의식의 선진화 없이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면서 "과거 그릇된 관행에서 완벽하게 벗어나야 하며 서비스 정신과 시장 개척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교통 산업은 다른 산업과 서비스를 융합해 더 편리한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면서 "정부 및 정치권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고 더불어 교통산업의 재투자와 재정비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는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의 건배사와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의 덕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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