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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제7회 세계해양포럼 11일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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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해양컨퍼런스인 ‘2013 제7회 세계해양포럼’이 2013년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변화의 파도를 넘어 기회의 바다로 - 21세기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해양 질서'라는 주제 아래 3일간 국내외 3000여명의 해양 분야 석학과 해양관련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이번 포럼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은 신정부 출범과 해양수산부 부활, 동북아 해양을 둘러싼 주변국의 치열한 경쟁과 협력 등의 흐름에 맞춰 동북아 해양을 중심으로 한 ‘해양 메가트렌드를 조망’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환동해 해양 경제권, 신 두만강 프로젝트, 중국 동북 3성 개발 및 러시아 극동개발 등 21세기 세계경제질서의 핵으로 급부상한 동북아시아의 해양 경제 및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특히 창조경제와 연계한 해양산업 및 정책에서 뜨거운 이슈인 북극항로의 가능성과 선행사례분석을 통해 동북아시아와 환태평양권의 공동협력가능성도 논의된다.


포럼 둘째날인 12일에는 이번 포럼의 공동의장인 홍승용 덕성여대 총장이 오프닝 세션 사회를 맡는다. 또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메가트랜드’의 저자인 나이스빗 부부의 ‘동북아시아 지역의 국제적 변화와 영향’에 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히토시 호타 일본해양과학기술센터 사무총장, 크레이그 맥클린 미국해양대기환경청 부청장보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북아 해양경제의 잠재력과 기회 그리고 도전’, ‘동북아의 지속가능-친환경적인 수산업’ 등 해양 분야를 망라하는 5개의 메인세션과 창조경제와 해양산업의 연계방안과 역할 등 3개의 스페셜 세션이 13일까지 진행된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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