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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총리 "학력·스펙보다는 실력·능력 인정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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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정부가 학력·스펙을 초월해 실력·능력이 인정받는 '능력중심 사회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스펙을 초월한 채용시스템과 직무능력표준을 강화해 능력과 일자리 중심으로 취업과 교육체계를 개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어제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4연패를 달성했다"며 "학력과 스펙보다 실력과 능력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이번 기능올림픽 4연패가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鄭 총리 "학력·스펙보다는 실력·능력 인정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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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더라도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성공하고 정당한 대접을 받는 사회풍토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었다. 정 총리는 이어 "마이스터고 등 숙련기술인 육성, 산학협력을 통한 기능인재 취업과 경력 개발,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방안들이 필요하다"며 "각 부처는 능력중심 사회로 패러다임과 시스템이 전환될 수 있도록 모든 실행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정된 복지재원을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지자체와 민간까지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현재 17개 부처 292개 복지사업이 연계돼 있는데 이를 확대해 내년 1월까지 '노인 일자리 지원' 등 16개 복지사업을 추가로 연계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국가장학금 등 6개 사업은 법개정 후 추진하고 내년에는 '방과후 돌봄서비스' 등 4개 사업이 추가된다. 오는 2017년까지 지자체와 민간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복지대상자 적정성 확인조사와 사망 등 변동정보의 즉시제공 시스템을 강화해 복지재정을 효율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또 2017년까지 전통시장과 보건소 등 등 서민시설에 6000개의 공공 와이파이(Wi-Fi)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휴가로 인한 업무공백이나 지연사례 등 국민 불편과 공직기강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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