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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의 X-파일]커쇼, 무결점에 도전하는 외로운 에이스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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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의 X-파일]커쇼, 무결점에 도전하는 외로운 에이스③ 클레이튼 커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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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편 '커쇼의 직구는 右타자에게 공포다'에 이어 계속

클레이튼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슬라이더는 타자들의 선구안도 무너뜨렸다. 2011시즌 스트라이크 존에서 빠진 공에 스윙을 한 확률(O-Swing %)은 42.6%나 됐다. 공을 제대로 보지 못한 상태에서의 스윙은 곧 라인드라이브 타구 비율(LD%)을 8.7%로 낮추는 성과로 연결됐다. 리그 평균 수치가 19.3%란 점을 감안하면 커쇼의 슬라이더가 타자들에게 얼마나 악몽이었는지 잘 알 수 있다.


사실 커쇼는 2011시즌 경기를 다소 어렵게 풀어갔다. 직구 피안타율은 0.263로 결코 낮지 않았다. 그럼에도 호투를 뽐낼 수 있었던 건 변화구가 타자들의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빼앗았기 때문이다. 슬라이더는 물론 구사비율 5.4%의 커브와 3.8%의 체인지업 모두 그랬다. 두 공의 피안타율은 각각 0.163과 0.059였다.

커쇼의 변화구가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는지는 구종가치를 살펴봐도 잘 드러난다. 그해 직구와 슬라이더의 구종가치는 각각 19.8과 22.9였다. 슬라이더와 커브의 타석 당 삼진비율(K%)도 각각 51.2%와 61.2%에 달했다. 결국 커쇼는 그해 233.1이닝을 던지며 21승5패 248탈삼진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커쇼의 슬라이더에 2년간 죽을 쑨 타자들은 지난해 반격의 기미를 보였다. 슬라이더의 피안타율과 피OPS를 각각 0.197과 0.598로 올렸다.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면서 라인드라이브 타구 비율은 자연스레 12.2%로 상승했다. 그해 성적은 227.2이닝 14승9패 229탈삼진 평균자책점 2.53.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투수임을 입증했으나 커쇼는 만족하지 않았다. 오프시즌 직구의 커맨드를 끌어올리고 커브를 조금 더 날카롭게 가다듬었다.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완전체로 거듭나다


올 시즌 커쇼는 한 단계 더 진화했다. 현 페이스를 유지하며 시즌을 마감할 경우 그는 251.1이닝을 던지며 245개의 삼진을 잡게 된다. 기록은 이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 커쇼는 여름에 힘을 내는 스타일이다. 더구나 그는 전반기 타구 운이 좋지 않았다. 라인드라이브 타구비율은 21.5%였다. 수치가 커리어평균인 19%로 내려간다면 1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은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김성훈의 X-파일]커쇼, 무결점에 도전하는 외로운 에이스③ 클레이튼 커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커쇼는 지난해부터 커브의 구사비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11.3%였고 올해는 11.7%다. 커브를 주저 없이 던지는 건 높아진 스트라이크 비율에 기인한다. 올 시즌 스트라이크 비율은 57.6%로 커리어평균인 51.14%보다 높다. 높은 수치라 보긴 어렵지만 타자들이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것만은 분명하다. 비결은 단순하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빠진 커브에 타자들이 배트를 내민다. 그 확률은 36.8%에 이른다.


커브는 헛스윙도 곧잘 이끌어낸다. 그 확률은 17.7%다. 타석 당 삼진비율(K%)도 49.1%나 된다. 예리해진 움직임에 커브의 피안타율은 0.057까지 떨어졌다. 더 놀라운 건 타자들이 커브에 볼넷을 고르지도, 장타를 만들지도 못한단 점이다. 피OPS는 무려 0.113이다. 커브는 배트에 맞아도 대부분 내야를 넘어가지 못한다. 땅볼타구 유도비율(GB%)은 50%다. 인필드플라이로 처리한 공의 55.6%를 커브가 차지하고 있다.


마구로 불리는 슬라이더의 위력도 여전하다. 피안타율과 피OPS는 각각 0.173과 0.497밖에 되지 않는다. 헛스윙확률도 22%를 넘는다. 커쇼는 슬라이더 구사 시 직구와 똑같은 팔 스윙을 보이려고 노력한다. 그렇다보니 분당회전수는 1022회로 소폭 상승했다.


이 때문일까. 타자들은 커쇼의 슬라이더 가운데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빠지는 공의 40.3%에 스윙을 하고 있다. 직구와 흡사한 폼으로 성과를 내는 건 커브도 마찬가지. 분당회전수는 1394회를 기록하고 있다. 타자들은 구종 판단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게스히팅을 하는 타자라면 더욱 그러하다.


사실 커쇼의 올 시즌 피칭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오른손 타자와 맞대결에서 나타나는 몸 쪽 공의 날카로운 커맨드다. 이때 그가 즐겨 찾는 구종은 직구와 슬라이더. 특히 직구는 24.1%가 몸 쪽 스트라이크 존 안에 꽂히고 있다. 존에서 살짝 빠지는 유인구는 24.3%다. 날카로운 직구 배합에 타자들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엔 슬라이더도 적잖은 역할을 해낸다. 커쇼는 공의 22.6%를 몸 쪽 스트라이크 존 안에, 22.4%를 몸 쪽 유인구로 던지고 있다.


[김성훈의 X-파일]커쇼, 무결점에 도전하는 외로운 에이스③ 클레이튼 커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얼핏 직구와 슬라이더의 제구가 모두 형편없다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커쇼의 직구와 슬라이더 스트라이크 비율은 각각 68%와 65.3%에 이른다. 특히 상대하는 오른손타자들은 한 차원 진화한 커맨드에 타율 0.204, OPS 0.565의 멘도사 라인으로 전락하고 있다. 물론 커쇼는 왼손타자에게 더 강한 면모를 보인다. 피안타율과 피OPS는 각각 0.129와 0.357다.


현역 투수 가운데 250이닝 투구 250탈삼진을 달성한 투수는 2011년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유일하다. 벌랜더는 251이닝 동안 무려 250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커쇼는 현 흐름을 유지할 경우 250.1이닝 동안 245개의 삼진을 잡게 된다. 현역 왼손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250이닝-250탈삼진을 달성하는 건 어쩌면 시간문제일지 모른다. 추락을 거듭하는 팀에 발목을 잡힐 수도 있겠지만...


김성훈 해외야구 통신원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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