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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국내주식형 3주 만에 '플러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9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증시는 북 핵 위협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외국인의 매도로 약세를 보이며 글로벌증시와 디커플링(탈동조화)현상을 지속했다. 새 정부의 정보통신기 술(ICT)산업 육성 기대감에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는 한 주간 (3.11~15일) 0.97% 하락한 1986.50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 섹터가 2.74%로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고, 뒤를 이어 경기소비재(1.79%) 섹터가 상승했다. 반면, 유틸리티 섹터가 -2.70%를 기록하며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금융(-2.69%), 소재(-2.59%), 산업재(-2.45%), 에너지(-2.05%) 섹터 순으로 저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0.15%로 3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액티브주식중소형의 성과가 가장 우수했고, 인덱스주식기타의 성과가 가장 부진했다.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은 2.50%를 기록하며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정업종이나 섹터에 국한하여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섹터는 1.69%의 성과로 뒤를 이었다.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운용되는 액티브주식배당은 1.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KOSPI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0.74%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코스피200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은 -0.5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저조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0.93%의 수익률로 4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일본이 3.50%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인도(2.27%), 중동아프리카(1.67%), 북미(1.15%) 지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반해 중국본토가 -2.09%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국(홍콩H)(-2.07%), 친디아(-0.44%), 러시아(-0.36%) 등의 지역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채권시장에서는 국내채권형펀드는 0.14%를 기록했고, 해외채권형펀드는 0.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를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국채, 지방채, 특수채, 통안채 등) 투자 비중이 60%이상인 국공채권이 0.1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투자적격등급채권 (BBB-이상)에 투자하면서 국공채와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는 일반채권이 0.14%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투기등급채권(BB+)에 투자 가능한 하이일드채권이 0.10%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유동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일반채권(초단기)은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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