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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콧대높은 뷰 ‘금호자이’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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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단지 뜯어보기]금호자이2차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불과 10년만에 이렇게 바뀔 줄 누가 알았나요. 산동네에 살던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게 됐는데 좋을 수밖에요."(금호자이2차 입주민 김성환씨)


금호 18구역을 재개발한 금호역 '금호자이2차'는 입주 6개월새 인근 주택과 상권에 큰 영향을 줬다. 단지 규모는 403가구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이 단지는 복잡한 산골 동네가 고급 주거단지로 바뀔 수 있다는 모범 사례로 남게 됐다. 재개발에 반대하던 일부 주민들이 입주 후 조망권에 흡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인근 상권도 바뀌고 있다. 5평 남짓 문구점과 세탁소, 구멍가게들이 즐비했던 사업지는 단지내 상가로 새롭게 거듭났다. 깔끔하게 들어선 프랜차이즈 매장과 세탁소, 편의점 등이 주민들을 맞는다. GS건설의 특화된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에서 입주민들은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린다.

구릉지에 들어선 단지인 탓에 도입한 필로티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쾌적성이 높다. 저층부에는 석재로 마감,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GS건설의 그린홈 기술이 적용돼 공용 전기료를 절약하게 해준다. '그린스마트자이' 시스템으로 태양광 가로등 및 LED 갈대, 태양광 넝쿨시스템 등이 단지 곳곳에 배치돼 있다.


경사진 땅을 활용, 녹지율을 40%이상 끌어올렸다.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가 가능했던 것은 입지를 충분히 활용한 덕분이다. 필로티 설계와 남향위주 배치로 세대간 프라이버시 침해는 줄어들고 단지별 조망 및 일조권은 커졌다.


가장 돋보이는 요소는 '교통편'이다. 동호대교를 잇는 금남시장 일대 병목지역을 제외하면 도심과 교외로 소통이 원활하다. 지하철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주택 밀집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한 대현산 배수지공원은 단지와 10분 거리다. 7만5000㎡ 규모의 공원에는 다목적 잔디광장과 다목적경기장, 1.2km 길이의 조깅트랙이 조성돼 있다. 야외무대, 이벤트광장, 휴게광장,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췄다. 24시간 개방돼 있어 야간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앞서 지난해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바로 옆 '금호자이1차(497가구)', 현재 개발 중인 1140가구 규모의 '금호자이3차(금호13구역)'와 함께 이 일대는 2000여가구의 '자이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대형사가 내놓은 브랜드인 탓에 잔여세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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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단지를 둘러싼 주택 밀집지의 노후도가 심화돼 일대 주거환경이 함께 개선돼야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 1차에 이어 2차까지 1년새 1000여가구가 새로 들어선데 비해 단지내 상가 시설이나 편의시설도 부족한 편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한강변에 위치한데다 서울숲, 응봉산 등과도 가까워 서울 중심에서 쾌적한 녹지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1~3차 모두 완공될 경우 성동구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인근 상권까지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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