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귀촌·귀농' 인기지역 2위는 파주…1위는?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경기도 '귀촌·귀농' 인기지역 2위는 파주…1위는?
AD

[수원=이영규 기자] 올 상반기 귀촌ㆍ귀농을 위해 경기도로 이주한 인구가 1만5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남양주ㆍ파주ㆍ용인에 귀촌ㆍ귀농인구가 많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로 이주한 귀촌ㆍ귀농 인구는 1만53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 지역에서 읍ㆍ면 단위로 이주한 사람을 대상으로 삼았다. 이 가운데 귀촌이 1만462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귀농은 743명으로 조사됐다. 귀촌은 농ㆍ어업 경영 외 다른 목적으로 이주하는 사람을, 귀농은 농ㆍ어업을 목적으로 농ㆍ어촌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람을 말한다.

귀촌 지역은 ▲남양주(3702명) ▲파주(3156명) ▲용인(2408명) 등 3개 지역이 도내 전체 귀촌 인구의 60.2%를 차지했다. 이어 ▲포천(1790명) ▲양평(888명) ▲화성(799명) ▲가평(713명)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귀농 지역은 포천(162명)이 가장 많았다. 가평(107명), 화성(78명), 용인(69명), 남양주(51명)가 뒤를 이었다.


귀촌 이유는 ▲조기 퇴직자의 농촌 재취업 ▲도시 젊은이의 농촌 지역 중소기업 취직 ▲교사ㆍ공무원의 지방 발령 등 '직장을 위한 이주'가 43.2%를 차지했다. 이어 ▲자영업(13.9%) ▲정주형 전원생활(11.5%) ▲반정주형 전원생활(10.2%) 순서였다.

귀농의 경우 ▲벼 재배(48.8%) ▲채소 재배(28.5%) ▲과수 재배(5.6%) ▲축산(2.4%) 순으로 나타났다. 귀농 이후 첫 작물은 생산 기술이 복잡하지 않고 초기 투자비용과 실패 확률이 낮은 작목을 주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귀촌ㆍ귀농인구의 직업은 자영업(18.9%), 사무직(18.0%), 생산직(11.0%) 순으로 집계됐다. 또 경기도로 이주하기 전 거주지는 서울(44.2%), 인천(5.2%), 대전(1.4%)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36.5%) ▲40대(26.3%) ▲50대(21.1%) ▲60대(10.5%) ▲70대 이상(5.7%) 순으로 분석돼 50대 이하의 귀촌ㆍ귀농 비율이 전체의 83.9%를 차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귀촌ㆍ귀농 인구 유치를 위해 '귀촌(귀농) 복덕방'을 개설해 도내 137개 읍ㆍ면을 대상으로 주택ㆍ토지를 발굴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귀촌ㆍ귀농 교육을 확대하고 시ㆍ군별로 운영 중인 귀촌ㆍ귀농 상담사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