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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Ray)는 ‘씽씽’ 체어맨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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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는 ‘사상최고’ 대형차는 ‘이상추락’

레이(Ray)는 ‘씽씽’ 체어맨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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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기 자동차 시장은 경차수요가 증가하고 준대형부터 준중형급까지의 모델 판매가 급감하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형차 판매 감소세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대형차가 큰 폭의 하향곡선을 그리며 추락하고 경차는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수시장 침체가 지속된 가운데 자동차 시장에 양극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형차는 큰 폭의 하향곡선을 그리며 추락하는 반면 경차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큰 폭의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비와 유지비가 싼 경차 판매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고급차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막론하고 판매실적이 뚝 떨어졌다.

국내 완성차 5사의 전체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 줄어들었다. 경기침체기의 국내 자동차시장 특징은 경차 수요가 증가하고 대형차보다는 준중형급부터 중형 및 준대형 등의 모델 판매가 급감하는 추세였다. 대형차는 리먼사태 당시에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경기에는 관계없는 모델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져 왔다.


지난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현대차 제네시스는 내수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 2만7000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이듬해는 에쿠스가 1만6000대 이상이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쌍용차도 워크아웃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체어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 이처럼 국산 대형차 시장은 경기 침체와 기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월평균 4500대 이상은 유지해왔다.

그러나 올 7월까지 국내 대형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3만661대)보다 13.8% 감소한 2만6419대를 기록했다. 월 평균 판매량은 4380대에서 3770여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내 대형차 시장의 맏형격인 현대차의 에쿠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판매된 8696대 대비 32.3%가 떨어진 6449대가 판매됐다. 쌍용차 체어맨도 전년도 4209대 대비 39.7%나 떨어진 2537대가 판매됐다. 경기침체의 영향에 에쿠스와 체어맨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5월에 출시된 K9도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


티코 출시 이후 최고 호황세
경차는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 1~7월 국내에서 판매된 경차는 총 12만4450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한 수치다. 상승세도 꾸준하다. 지난 7월 모닝과 레이를 포함한 기아차 경차판매는 전년(9930대)보다 약 17% 증가한 1만1668대를 기록했다. 지난 1992년 대우 티코가 경차 시장 문을 연 이후 최고 실적이다.


작년 한 해 동안 경차가 18만5130대가 팔린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경차의 판매증가에는 라인업 확대도 한몫했다. 기아차 모닝과 한국지엠의 스파크 단 2종이었던 경차 종류가 박스형 경차인 기아차 레이가 더해지며 총 3종이 됐기 때문이다.


레이는 기아차 모닝과 차 세그먼트가 같고, 가격대도 비슷하다보니 모닝의 고객을 잠식한 측면이 있다. 덕분에 모닝의 7월까지 판매는 20% 가량 감소했다. 대신 레이는 7월까지 3만300여대가 팔리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의 경차 판매는 작년보다 21% 증가했고 지엠코리아의 쉐보레 스파크는 상대적으로 판매량 증가가 소폭이었지만, 3.5%나 증가한 3만8491대가 팔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경차는 차량 가격이 저렴하고 등록세와 취득세가 면제되는 혜택이 있다”면서 “유지비 측면에서도 자동차세가 적게 나오고, 연비가 좋은데다가 각종 할인혜택 등이 많아 불황에 가장 잘 팔리는 차종”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져 올해 경차 시장이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해 21만1000대가 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수입차 위주로 형성돼온 고급 대형차 시장은 냉각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택의 기준 ‘고급스러움과 실용성’
美부호 인기차는 ‘벤츠’와 ‘BMW’


레이(Ray)는 ‘씽씽’ 체어맨은 ‘주춤’

부호들의 선택은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이었다. 미국 10대 부자도시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호 차량을 조사한 결과다. 각 도시별로 5대씩 최고 인기 차량을 뽑은 이번 설문에서 벤츠와 BMW가 단연 강세를 보였다. 도요타와 혼다 등 준중형자동차에 대한 선호도도 높았다.


미국 자동차 조사업체 ‘트루카닷컴’은 연간 평균 소득이 50만 달러(약 5억6000만원)에서 570만 달러(약 64억원)에 이르는 부촌 10곳을 선정해 지역별 인기차종을 조사해 발표했다. 설문에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 빌게이츠가 살고 있는 워싱턴의 메디나와 뉴욕 맨하탄, 플로리다 팜비치 등 미국의 대표적인 대도시들이 모두 포함됐다.


조사에 따르면 10개 지역 모두에서 강세를 보인 자동차 브랜드는 독일의 ‘벤츠’와 ‘BMW’다. 미국 내 판매가격이 5만달러(약 6000만원)에서 9만5000달러(약 1억원)에 이르는 벤츠 S클래스와 E클래스는 전 지역에서 순위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연간 소득수준 8위(약 6억4000만원)의 플로리다 팜비치에서는 벤츠시리즈가 1, 2, 3위를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루카닷컴은 팜비치 지역의 곧은 해안도로와 주민들의 높은 평균연령(67세)을 지적하며 ‘클래식 세단이 인기를 얻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BMW는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는 고급 스포츠유틸리티(BMW X5)부터 스포츠 세단(BMW 535)까지 다양한 모델들을 히트시키며 부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BMW의 자동차들은 거주자들의 평균연령이 비교적 낮고 활동성이 높은 뉴저지 지역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도요타 프리우스)와 혼다 어코드, 시빅 같은 준중형 자동차들이 순위에 다수 올라있는 점도 눈에 띄었다. 혼다는 미국에서 대중 자동차 브랜드에 속하지만 연간 소득 규모 1위(약 64억원)를 자랑하는 뉴욕 맨하탄 지역에서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차종은 중형승용차인 어코드와 중형 SUV인 CR-V. “맨하탄에는 부자이면서도 합리적인 뉴요커들이 많고, 도시 중산층이나 노동자 계층이 다수 포함돼 있어 혼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는 것이 트루카닷컴의 설명이다. 도요타의 프리우스는 특유의 실용성과 경제성으로 캘리포니아의 로스와 애서턴, 센츄리시티에서 상위권 랭크를 기록했다.


이코노믹 리뷰 조윤성 기자 korea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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