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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6일] 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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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굴곡진 삶, 신앙으로 이겨냈으나…

[3월16일] 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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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장녀 이민아 목사가 15일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53세를 일기로 별세해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인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영어영문과를 조기 졸업한 후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변호사 자격을 취득, LA 지역 검사를 지낼 정도로 유능한 인재였으나 남편이었던 김한길 전 국회의원과의 이혼, 실명 위기까지 갔던 암 투병, 큰 아들을 잃은 사연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2009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지난해 5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그는 석달 후인 8월 신앙 간증집 '땅끝의 아이들'을 펴내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위암 말기로 올해 초 시한부 선고를 받은 고인은 한 때 상태가 호전되기도 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 보령화력발전소 화재 … 잔불정리 '난항'
15일 오후 11시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보령화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 사이 전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8대와 소방서 관계자 및 보령화력 직원 등 100여명이 진화 작업을 벌여 16일 0시20분께 불길을 잡았으나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 한 사고였던 만큼 또다시 안전불감증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1호기가 가동 중단돼 국내 전력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 당국은 보령화력의 1호기와 2호기가 가동이 중단되더라도 전력예비율이 20% 선을 유지하기 때문에 산업시설이 정전사태를 빚는 등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라인에는 "고리 핵발전소는 가동중지가 되질 않나, 보령 화력발전소는 14시간 넘게 불이 나고 있다고? 후덜덜 하구만.(@sto**)", "한여름이나 한겨울같이 전기수요 피크일 때가 아니라 그래도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고나 할까(나우테**)" 등의 걱정 어린 글들이 올라 왔다.


◆ 난지물재생센터 폭발사고로 6명 사상

[3월16일] 오늘의 SNS 핫이슈

전날 밤 발생한 보령 화력발전소 화재 사고에 이어 16일 오전 11시경 발생한 경기도 고양시 난지물재생센터 가스폭발 사고 소식이 SNS를 타고 빠르게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사용하지 않는 발전기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가스배관 절단을 위해 용접 작용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작업중이던 근로자 전모(52)씨가 숨지고 또 다른 근로자 5명이 부상을 입는 등 총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용접 작업 중 누군가 밸브를 잘못 건드려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이는 한편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 대졸자가 '고졸'이라고 속이는 어이 없는 학력위조

[3월16일] 오늘의 SNS 핫이슈 지난 2월1일 아시아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고졸콘서트'에서 참석한 학생들과 패널들이 진지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이 어렵자 아예 이력서에 '고졸'이라고 표기하고 고졸자 채용에 지원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나고 있다. 일종의 허위 기재 및 학력 위조인 셈이지만 기업들을 사실상 제재할 있는 법적 근거가 미흡한데다 이를 사전에 파악하고 막을 뽀족한 방법도 없는 실정. 국가인권위원회의 '채용시 학력에 의한 차별은 불가하다'는 권고 사항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고졸 지원에 대졸자가 지원 못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는 의견과 "고졸 채용 활성화 차원에서 만든 제도이니 (학력을 낮추는 행위를)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였다.


◆ 뉴아이패드 나오자마자 통째로 뜯어보고…

[3월16일] 오늘의 SNS 핫이슈

애플의 '뉴 아이패드'가 16일(현지시간) 공식 판매를 시작하면서 세계 각지의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일본 도쿄 긴자거리에 있는 애플스토어 앞은 개점 전날부터 45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거나 간이텐트를 치고 밤을 샜으며, 호주의 한 애플스토어도 전날 자정부터 구매자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제한된 수량 때문에 조바심을 내던 일부 소비자들은 뉴 아이패드를 손에 넣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고. 미국의 한 IT기기 수리업체는 뉴아이패드를 구매하자 마자 분해하는 과정과 그 결과를 동영상으로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다. 국내 네티즌들 역시 트위터상에 "아이패드2로 바꾼지 6개월도 안됐는데 뉴아이패드 사고 싶다(@ji1**)" "뉴아이패드 결제 후부터 일이 손에 안잡히고 있어(hak**) "개봉기를 읽으니 심장이 꽁닥꽁닥 뛴다. 아, 언제 오려나 한국에…(@mjyt**)" 등의 멘션을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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