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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아파트 왜 샀을까" 울고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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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재건축 또 떨어진다.. 하락폭 확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의 매매가격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재건축아파트 소형주택 50% 확대 요구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모습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3%로 나타났다. 수도건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으며 지방 5대광역시는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 하락폭 확대=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6%를 기록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하락세를 이끌어 전주(△0.04%)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노원구(△0.18%)가 가장 크게 하락했고 강남구(△0.14%), 송파구(△0.11%), 은평구(△0.09%), 동작구(△0.09%), 강북구·용산구(△0.07%), 강동구·양천구·광진구(△0.04%)가 떨어졌다.

노원구는 상계동 일대 거래가 크게 줄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상계현대1차 105㎡는 1000만원 하락한 2억9500만~3억2000만원, 109㎡ 1000만원 하락한 2억9000만~3억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강남구는 재건축 단지는 물론 일반아파트도 약세다. 지난 10일 △0.12%를 기록한 이후 17일에는 △0.18%, 금주 △0.29%를 기록했다. 개포동 주공1단지는 소형을 50% 지으라는 서울시의 방침에 시세가 하락했다. 소형아파트 비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49㎡가 1000만원 내려 7억7000만~8억2000만원, 56㎡가 500만원 내려 9억~9억3000만원으로 나타나싿.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102㎡가 2000만원 내려 8억~9억원에 가격이 잡혔다.


일반아파트도 매수세가 없다. 대치동 선경2차 148㎡가 5000만원 떨어져 16억~20억원에 거래되며 개포동 주공고층7단지 102㎡도 1000만원 내려 7억4000만~8억3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송파구도 재건축이 하락세를 주도한 가운데 일반아파트 대형도 하락세에 가세했다. 가락동 가락시영은 종상향 결정으로 상승세를 보인 이후 숨고르기 단계에 접어들었다. 가락시영2차 56㎡가 1000만원 내려 6억8000만~6억9000만원, 가락시영1차 42㎡가 500만원 하락한 5억1500만~5억2500만원이다. 잠실동 주공5단지(106㎡)도 매수자들이 시세 하한가(10억2000만원) 보다 더 저렴한 초 급매물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도시 매매가 변동률은 -0.02% 경기와 인천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방광역시의 매매가 변동률은 대구(0.01%), 그 외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 전셋값 보합세= 또한 이번주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금천구(0.15%), 용산구?서대문구(0.11%), 강동구?영등포구?성동구(0.08%)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남구(△0.12%), 관악구(△0.11%),광진구(△0.09%)는 하락세다.


금천구는 전세물건이 부족하다. 2011년 10월 입주가 시작된 시흥동 힐스테이트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전세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중소형은 더 물건이 부족한 상태다. 시흥동 힐스테이트 79㎡가 2000만원 상승한 2억1500만~2억2000만원에 나와 있다.


서대문구와 용산구도 물건이 부족하긴 마찬가지다.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수요가 꾸준하지만 물건을 찾기가 쉽지 않다. 서대문구 홍은동 유원홍은 89㎡가 1500만원 올라 1억4000만~1억6000만원, 한남동 금호리첸시아 92㎡가 2500만원 올라 2억9000만~3억2000만원에 거래가 잡혀 있다.


강동구는 고덕동 고덕시영 이주수요에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입주가 4월로 다가오면서 전세수요가 크게 늘었다. 강일동 강일리버파크1단지 111A㎡도 1000만원 올라 2억6000만~2억7000만원에 거래가격이 형성돼 있다.


신도시와 경기도 전세가 변동률은 각각 0.02% 인천은 0.01%를 기록했다. 지방광역시의 전세가 변동률은 대구(-0.01%)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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