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3월 연휴 '마지막 스키' 대탈출

시계아이콘01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징검다리를 잡아라' ...벌써 뜨겁다

[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 김봉수 기자, 임철영 기자] #1. 직장인 김모(30)씨는 이번 삼일절 징검다리 연휴 동안 지난해 여름휴가를 못 가 미뤄놨던 호주 여행을 다녀 올 생각이다. 회사엔 미리 휴가를 내놨고, 29일 밤 출발해 3일 오전 귀국하는 일정을 잡아 놨다.


 #2. 스키 마니아인 민모(27)씨도 끼인 평일인 3월2일에 휴가를 내려고 한다. 회사는 안 쉬지만 스키를 탈 수 있는 마지막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민씨는 "눈치가 보이긴 하지만 올해는 연휴가 거의 없어 충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심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와 설 연휴가 짧았던 탓에 휴가에 목말랐던 사람들이 삼일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환호하고 있다. 2월 말부터 3월 4일까지 이틀 연차를 내면 5일을 쉴 수 있는 연휴 기간엔 막바지 스키를 즐기려는 이들로 전국의 스키장이 넘쳐나고 미뤘던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로 공항이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일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전국의 스키장에는 막바지 스키를 즐기려는 스키어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번 연휴가 마지막 스키 시즌인데다 늦추위로 스키장 슬로프 사정이 좋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스키리조트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강원권의 스키리조트들의 삼일절 연휴기관 객실 예약은 꽉 찼다.홍천의 비발디파크는 삼일절 연휴 동안 예약률이 97%로 거의 만실이다. 비발디 리조트 관계자는 "3월2일은 평일이지만 예약률이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도 3월1일 84%, 3월2일 98%, 3월3일 97%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선 하이원리조트, 평창 용평리조트 등은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이번 주 말부터 예약이 몰려 삼일절 연휴 동안 90%가 넘는 예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외로 나가려는 이들도 많아 공항도 북새통을 이룰 전망이다.여행업계에 따르면 15일 기준 삼일절 연휴 기간 해외여행 상품 예약률이 지난해에 비해 14.4%포인트 상승했다. 동남아지역이 인기지역 1순위로 지난해에 비해 12% 포인트늘었다. 홍콩이 지난해 선호도 4위에서 올해 1위로 올랐다. 중국도 대만ㆍ상해ㆍ북경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은 예약이 거의 끝났다. 이밖에 태국 파타야, 베트남 하롱베이ㆍ캄보디아 씨엠립 등이 인기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일부 여행지는 전세기까지 투입하지만 잔여 좌석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해외여행을 결심했으면 한시라도 빨리 비행기편을 알아보는 게 좋다"고 귀뜸했다.


 인천공항ㆍ김포공항 등 국제선 공항들도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출발 여행객이 몰리는 오는 29일과 3월1일, 도착 여행객이 몰리는 3월4일이 특히 붐빌 것으로 예상돼 여행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공항측은 입을 모으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월차를 쓰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LG그룹은 사무직 직원들에게 다음달 2일 월차를 쓰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삼성, 현대차 등의 주요 기업들도 월차 권장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주중 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현대차와 한국GM은 특근 등 주요 생산기업들도 잔업계획을 오는 24일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조선업계와 철강업계 역시 공식적인 휴무계획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월차를 쓸수 있도록 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올해는 3대 연휴를 제외하고는 연휴가 없는 데다 설 연휴가 지난 지 오래돼 이번 징검다리 연휴 동안 해외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주요 항공 노선 예약률을 체크하고 있으며,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공항 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준 기자 jun21@
김봉수 기자 bskim@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