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트 라이나 WB 유럽ㆍ중앙아시아 지역 담당 국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효과적인 거시건전성 정책 실행을 위해 무엇보다 관련 당국 간 의견 조율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6일 한국금융연구원과 세계은행(WB)이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금융위기 예방과 관리: 동아시아에 주는 교훈과 영향' 콘퍼런스에서 라리트 라이나 WB 유럽ㆍ중앙아시아 지역 담당 국장은 "거시건전성은 체계(프레임워크)보다 실행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획재정부나 중앙은행·금융감독원 등 관계 당국 간에 거시건전성 정책 결정을 위해서는 의사 조정(코디네이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거시건전성 정책에서 중앙은행이 주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지만 모든 나라가 그렇지는 않다"며 "상황에 따라 동적으로 규정이 수시로 바뀔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거시건전성 정책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동적인 것이라는 판단이다. 라이나 국장은 "물가안정 등 책무로 인해 거시건전성 정책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인플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질책을 받을 수 있지만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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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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