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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부자들의 결혼은? "상대 외모·직업보다 집안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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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영국 윌리엄 왕자와 일반인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과 부탄 국왕의 일반인과의 결혼은 세기의 결혼으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었다.


왕실과 일반인들과의 결혼의 관점의 차이가 있고 특히 왕실의 결혼이 전통적인 귀족들과의 결혼으로 전통을 이어왔지만 일반인들과의 결혼으로서 파격 아닌 파격이 일어났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국내에도 재벌가와의 결혼을 하는 연예인들에 대해서 대중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과연 일반인들과 자산가들의 중매와 결혼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는 자사 회원 중 엘리트 직장인과 100억대 자산가 가정의 회원 476명을 대상으로 중매와 결혼에 대한 의식관련 자료를 발표했다.

결혼 상대를 선택할 때 우선시 하는 조건에 대해서는 엘리트 직장인의 경우는 남성과 여성이 외모, 나이와 직업에 대해서 차이가 나는 반면 100억대 자산가 집안에서는 남녀가 공통으로 가정환경, 부모의 직업/지위, 개인의 능력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매를 시작하는 시기에도 직장인들의 경우 30대가 대부분이었으나 자산가 집안에서는 20대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시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중매의 시작 시기가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직장인들의 경우 좋은 인연을 찾기 위한 결혼 스펙을 쌓는 기간이 필요한 반면 100억대 자산가들의 중매에서는 그런 과정이 필요 없고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는 엘리트 직장인들은 주위에서 결혼을 하고 외로울 때로 나타난 반면 자산가들의 자녀들은 부모들의 권유와 직접적으로 중매가 들어올 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에 대해서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의 석경로 실장은 “엘리트 직장인들과 자산가들이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이유에서도 직장인들은 결혼준비가 됐다고 생각할 때, 주위 소개가 없을 때, 연애가 끝날 때 등이었지만, 자산가들의 자녀들은 주변 소개가 있지만 비밀스럽게 비슷한 수준의 어울리는 대상을 찾고자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재벌가 등 자산가들은 주변 소개와 인맥에 의지하는 중매였지만 점차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요즘 자산가들의 중매 성향에 대해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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