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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참여 中企, 생산 5배·수출 9배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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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77개 사업 활발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최대열 기자]중소기업은 '부족한' 게 많다. 대부분이 인력ㆍ자금난에 시달리고 정보도 모자란다. 이는 지식기반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등 산업구조 고도화 추세와 맞물리면서 단순 생산 중심의 국내 중소기업들을 더 어렵게 하는 요인들로 지목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2005년 시작한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은 이같은 배경에서 비롯됐다. 올해로 도입 7년, 서로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과 연구기관 등을 아울러 자생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클러스터 사업은 이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클러스터 참여 中企, 생산 5배·수출 9배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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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참여 기업, 수출증가율 9배=클러스터 사업의 핵심은 기업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점이다. 업종별ㆍ기술별 소규모 산학연 협의체인 미니클러스터의 경우 정책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거나 신규 사업을 같이 추진하기도 한다.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 수도권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10곳이 같이 참여해 160만달러 수출계약을 이뤄낸 비결도 공동관을 운영한 데 있다. 개별적으로 참여했다면 쉽지 않았을 일이지만 한데 모여 공동관을 운영함으로써 경제적ㆍ시간적으로 절약하고 공동마케팅을 펼쳤기에 가능했다.


산단공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산업단지 내 업종ㆍ기술별로 총 77개 미니클러스터가 구성돼 있으며, 기업ㆍ대학 등 6600여개 이상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같은 '집적' 효과는 각종 수치로도 확인된다. 클러스터에 참여한 기업의 지난 6년간 생산 증가율은 113.1%로 전국 산업단지 평균(25.1%)보다 4.5배 이상 높은 걸로 집계됐다. 수출이나 고용증대효과도 평균치를 훨씬 상회했다.


같은 기간 산업단지 평균 수출증가율이 24.6%에 머무른데 비해 클러스터 참여기업은 9배 가까운 220.4% 이상 수출을 늘렸다. 이 기간 산업단지 전체 고용이 줄어든 반면 클러스터 기업은 23% 이상 늘었다.


◆R&D사업 1만개 돌파…소기업 집중 지원=정부 주도 연구개발 사업에서 배제되기 쉬운 소기업들 참여도가 높은 점도 클러스터 사업의 특징이다.


산단공이 집계한 클러스터 사업 과제지원 현황을 보면 2005년 이후 4800여개 중소기업에 대해 1만797개 과제를 지원했다. 전체 지원건 가운데 76%가 넘는 8252건이 종업원 50인 이하 소기업 몫이었다.


산단공 관계자는 "클러스터 사업 연구개발 과제는 1년 이하, 국비 지원금 1억원 이하의 현장 맞춤형 소형 기술개발과제가 많아 규모 작은 기업이 접근하기 쉽다"며 "상당수 영세 중소기업이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국가 R&D에 대해 생애 첫 경험을 한다"고 말했다.


16일 산단공은 대구에서 클러스터의 날 행사를 열었다.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그리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동차부품 미니클러스터 회장을 맡고 있는 엄태웅 케이아이씨 대표를 비롯한 9명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유공자 시상과 함께 수도권·동남권 등 6개 광역권별 미니클러스터 우수활동 사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조석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내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성과와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로·수도시설도 업그레이드"


조석 산단공 이사장 취임 100일 간담회


클러스터 참여 中企, 생산 5배·수출 9배 뛰어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기업들의 입주와 공장설립을 돕는 곳이다. 그런데 최근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관심이 많다.


특히 노후한 단지를 업그레이드 하는 게 요새 역점사업이다. 산단공은 이런 일을 '구조고도화' 혹은 'QWL(근로자 삶의 질, Quality of Working Life) 프로젝트'라 부른다.


하지만 의문이 든다. 단지만 업그레이드 하면 만사형통인가? 낡고 좁은 도로는 어찌할 것이며, 수도시설은 또 누가 고쳐줄 것인가. 지난 13일로 취임 100일째를 맞은 조 석 이사장의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내년에 할 일이 정해졌다.


그는 15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SOC(사회간접자본)는 지자체 소관이라며 손을 놓고 있던 측면이 있는데, 앞으로는 우리가 직접 나서 산업단지 전반을 업그레이드 하는 역할을 떠맡겠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이 예로 든 낡은 도로, 상하수도 시설 등은 기본적으로 단지가 속한 지방자치단체가 맡아 관리한다. 하지만 자원배분 우선순위에서 주택가나 상업시설에 밀리다보니 사실상 '사각지대'가 돼버린 셈이다.


그는 "공장 유치한다고 열 올릴 때는 언제고 이제와 '나 몰라라' 하는 형국"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중간에서 협의를 이끌어내고 자본투자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역할을 산단공이 적극 맡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조 이사장은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종의 협의체 구성도 고민하고 있다.


전임 이사장 시절부터 추진돼 온 QWL 프로젝트는 기본 골격을 그대로 이어받는다. 2013년까지 남동, 구미, 익산, 반월ㆍ시화 4개 단지에 시범사업을 진행하는데 총 1조 2000억원을 쏟아 붓는다.


조 이사장은 "일할 맛 나는 산업단지, 누구나 부러워 할 만 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중점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생각"이라며 "이를 위해 관리 및 지원기관인 산단공은 변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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