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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스페인 태양광회사에 5000만유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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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물산이 스페인의 한 태양광 회사에 5000만유로(한화 76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스페인 현지의 한 언론이 보도했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의 한 언론사는 삼성물산이 스페인 태양광 업체 이소포톤(Isofoton)에 5000만유로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소포톤은 삼성물산에서 자금을 투자받아 태양광 셀 생산라인 증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소포톤은 스페인에 본사를 둔 유럽의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 제조회사다.


하지만 확인결과 삼성물산측은 이같은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소포톤과 현재 태양광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는 단순한 무역 거래일뿐 현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삼성물산이 직접적인 투자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정식으로 계약이 체결되지도 않았는데 현지에서 전혀 사실과 다른 기사가 나와서 현재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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