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세계은행 평가 결과 발표…大인구국(1300만 이상) 중 통관행정분야 으뜸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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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관세행정이 3년 잇달아 세계 1위를 했다.
관세청은 24일 세계은행이 발표한 세계 국가들에 대한 통관행정분야 평가에서 大인구국(1300만명 이상) 중 우리나라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해마다 10월 세계 국가(183개국)를 대상으로 10개 분야로 나눠 기업하기 좋은 환경평가서인 ‘두잉 비즈니스’(Doing Business)를 펴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통관행정 분야는 183개 나라 중 싱가포르, 홍콩과 같은 도시국가나 소국(小國)들을 빼고 세계 1위를 했다. 전체 나라 순위에서도 지난해 8위에서 4위로 뛰었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모든 항목들을 포함한 나라전체 평가순위에서도 지난해 15위에서 8위로 올랐다. 관세청이 하는 업무분야에서의 좋은 평가가 국가전체 순위향상에 이바지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선진국그룹(G20)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1위를 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s) 수출로 확인된 글로벌관세행정 분야의 선도국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세부 평가지표에서 우리는 수출·입 때 필요서류, 수출입 소요시간·비용 등 모든 부문에서 선진국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크게 낮아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세청의 고객지향적 규제개혁과 선진화된 IT(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인터넷수입신고방식 도입, 수출입신고필증 전산교부 등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들이 평가에 적극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청은 이를 바탕으로 몽골 등 8개국에 8443만 달러어치의 수출입통관시스템을 수출했다.
지난해 모범모델로 평가된 ‘통관단일창구’시스템도 지구촌 곳곳에 파고들면서 에콰도르와 1583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높아진 대외경쟁력이 외국인투자 유치, 국가신인도 향상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저비용·고효율 관세행정과 국제표준모델 제시 등 관세행정 국제화를 적극 밀고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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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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