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5일 게임빌에 대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전년대비 올해 상반기 부분유료화 매출 비중이 47%에서 53%로 증가했고, 스마트폰 매출 비중이 22%에서 55%로 크게 늘었다"며 "해외 매출 비중도 12%에서 31% 증가해 수익 기반이 확대됐고, 수익의 지속성도 커진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게임 내 광고를 통한 수익 모델 다변화를 계획 중이다.
이 연구원은 "게임빌의 글로벌 히트작 ‘Baseball Superstars’, ‘Air Penguin’의 해외 누적 다운로드 수가 각각 1100만 건, 400만 건을 기록했다"며 "게임빌 및 게임빌 게임의 해외 인지도가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게임빌이 국내 스마트폰 게임카테고리 부재에도 해외 매출 증가로 인한 실적 성장 지속했다"며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3% 성장했다"며 "퍼블리싱 게임 확대로 성장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해 변함없는 이익 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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