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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기업의 조건]고종이 설립한 국내 첫 민족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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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기업 | 우리은행

[100년기업의 조건]고종이 설립한 국내 첫 민족은행 우리은행 제17회 우리미술대회 본선 실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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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모태는 지난 1899년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이다. 대한천일은행은 고종황제가 3만원을 제공하고 정부 관료와 조선 상인이 주주로 참여해서 탄생한 최초의 근대적 민족은행이다. 대한천일은행은 ‘하늘 아래 첫째 가는 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은행의 외형을 갖추었지만 광무정권의 중앙은행이자 국책은행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다.

대한천일은행은 일제에 저항하며 1905년에 휴업을 단행하기도 했다. 2년 뒤인 1907년부터 일본에 진 나라 빚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에 적극 참여해 모금액을 관리하기도 했다. 하지만 1910년 8월 한일병합이 되면서 조선총독부는 ‘대한천일은행’이라는 이름을 ‘조선상업은행’으로 강제로 변경시켰다.


우리은행의 또 다른 큰 줄기는 ‘한일은행’의 전신인 ‘조선신탁주식회사’와 ‘조선중앙무진주식회사’다. 이 두 회사는 해방 후 ‘한국흥업은행’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됐고 1960년 ‘한일은행’으로 탄생했다. 해방의 기쁨과 분단의 아픔을 함께 했던 우리은행은 한국전쟁으로 이북지역에 분포돼 있던 50개 영업점(한국상업은행 27개, 한국신탁은행 8개, 한국상공은행 15개)을 상실하는 쓰라림을 겪기도 했다.

그 후 1999년 옛 상업은행과 옛 한일은행이 합쳐져 우리은행이 탄생했다. 우리은행은 112년 전 최초의 민족은행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은행으로서 유일한 국내자본 은행이다.


[100년기업의 조건]고종이 설립한 국내 첫 민족은행 종로지점 숙녀금고(190년대).

우리은행은 2010년 12월 말 현재 총자산 약 240조원, 직원 수 1만4767명, 국내 905개와 해외 21개(법인 5개, 지점 12개, 사무소 4개)의 점포망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1등 은행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최고의 인재들이 최상의 금융서비스로 고객행복과 국가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리은행은 고객제일, 현장경영, 정도영업, 글로컬라이제이션, 리스크 관리와 자산클린화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고객행복을 실현하는 정정당당한 영업 방식을 행동강령으로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객만족 경영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으며 영국 더 뱅커(The Banker)誌가 선정한 ‘Bank of the year 2010 in South Korea’도 수상했다. 2011년에는 중국우리은행이 ‘中 중소기업금융 우수은행’으로 선정했다. 더 아시안 뱅커(The Asian Banker)誌가 선정한 ‘외환부문 한국 최우수 거래은행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은행의 위상은 더욱 확고해졌다.


또한 우리은행은 2010년 현재 국내 37대 그룹 중 16개 그룹의 주채권은행을 맡을 정도로 빼어난 기업금융 업무를 자랑하고 있다. 더욱이 국민주택기금 총괄수탁은행으로서 주택금융 분야에서도 전문은행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100년기업의 조건]고종이 설립한 국내 첫 민족은행

10여 년 전 외환위기 때 구조조정 및 공적자금 투입이라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2010년에는 선제적 기업 구조조정과 자산 건전성 관리 강화 등 내실 위주의 영업전략으로 순 영업수익 5조9564억원, 당기순이익 1만1078억원을 기록하면서 2009년 대비 순 영업수익은 9915억원, 당기순이익은 1540억원이 증가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은행은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우량은행으로 거듭났다. 업계에서는 이런 추세가 민영화와 함께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 한국금융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함께 하는 사랑, 꿈과 희망을 키우는 나눔 금융이라는 사회공헌 비전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중소기업, 서민 금융지원 강화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고 임직원 자원봉사 정착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사랑기금’ 재원 확충 및 지원 확대로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비영리단체 연계 강화를 통한 공익마케팅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07년 창단한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은 기존 영업점 위주의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발족했다. 은행장을 단장으로 한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은 1000여 명의 자원봉사 리더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 자원봉사운동 확산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투게더 우리 임직원자원봉사운동’을 통해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 2003년 ‘1부점 1자원봉사 체험’을 시작으로 출발한 ‘투게더 우리 임직원 자원봉사운동’은 매년 자원봉사 참여 직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자원봉사 및 사랑나눔 활동은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기업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도서벽지어린이 서울초청, 아동학대보호캠페인 지원, 벽지어린이 영어캠프,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사업 등 아동, 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해 중추절 사랑의 송편빚기, 쪽방촌 독거노인 지원, 사랑의 쌀 나눔 등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비정부기구(NGO)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약정을 맺고 7~8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면,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랑의 집짓기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고 있다.


많은 사회공헌 활동 중 최근 개최한 장애인을 위한 동전 줄넘기행사는 우리은행이 매년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동전 모금행사다. 올해에는 약 250명의 장애인과 임직원들이 함께 줄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모금된 동전으로 제작한 줄넘기는 우리은행장배줄넘기대회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이 동전 줄넘기는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우리은행 임직원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모아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체력 증진과 경제생활의 소중한 종잣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112년의 긴 역사동안 우리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민족 정통은행의 이미지와 기업, 개인, IB 등 고객 및 사업의 포트폴리오가 균형을 이루며 잘 구성돼 있다.


그리고 개인금융·기업금융은 물론 투자은행(IB)까지 전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선제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국내은행 중 가장 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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