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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이 내세운 차세대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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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이 내세운 차세대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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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중국의 첨단무기 개발로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력 균형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중국이 차세대 스텔스기인 젠(殲)-20(J-20), 항공모함을 정조준한 대함탄도미사일 둥펑, 옛 소련 항공모함을 개조한 쉬랑호 등 전력화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첨단 무기 개발에 관한 동향을 인터넷을 노출하고 이를 다시 환구시보 등 일부 관영 언론이 보도하게 하는 방식을 통해 모호성을 유지하면서도 자국 국방력의 발전을 대외에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 영문판 글로벌타임즈는 11일 "차세대 스텔스기인 젠(殲)-20(J-20)이 최근 세번째 시험비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즈는 인터넷상에서 젠-20이 지난 5일 시험비행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며 당시 젠-20은 두 번 이륙해 두 시간가량 비행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차오지다번잉(超級大本營.http://www.cjdby.net) 등 일부 군사 전문 인터넷 사이트에 중국의 대형 폭격기인 훙(轟)-6(H-6)를 개량한 훙-6K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공군 고유번호가 붙은 훙-6K는 기수 밑부문에 신형 지상탐색 레이더, 열상ㆍTV 영상장비, 지상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송수신기, 전자전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의 방중일인 지난 1월 11일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젠-20은 중국의 항공산업 60주년 기념일인 지난 17일 2차 시험비행에 나선 모습이 중국 네티즌들에게 포착됐었다.


中이 내세운 차세대 전력



미국도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J-20)'의 성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중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J-20)'이 속도, 스텔스 기능, 파괴력 등 측면에서 미국 최상급 전투기에 필적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미 ABC뉴스가 9일(현지시각) 전했다.


워싱턴에 있는 국방정책 싱크탱크 '제임스타운 재단'은 지금까지 공개된 젠-20 관련 정보를 토대로 한 분석에서 이 전투기의 주요 성능 대부분이 미국의 F-22A 랩터와 경쟁할 수 있고 F-35(조인트 스트라이크 파이터)와 비교하면 주요 성능 대부분이 우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당 생산가가 1억3750만달러에 달하는 F-22 랩터는 레이더망을 무력화시키는 스텔스 기능과 공중 기동의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는 이동형 엔진 부스터, 무기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는 독특한 외장 등 차별화된 성능을 토대로 기존 전투기를 압도하는 성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보다 저렴한 F-35는 록히드마틴이 공군과 해군을 위해 개발 중인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로 공대공 전투가 아닌 지대공 전투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재단은 또 젠-20이 F-22에 비해 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더 큰 탄두, 혹은 더 많은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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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두려워하는 중국의 첨단무기는 또 있다.


미국의 항공모함 킬러로 등장하고 있는 중국이 DF-21D로 이름붙인 둥펑-21미사일. 둥펑은 대함탄도 미사일로 일본에 모항을 두고 한반도 지역까지 오가는 미국의 조지워싱턴 항공모함을 한번에 타격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지워싱턴 함은 미 해군에서 가장 큰 니미츠급 항모 6번(CVN-73)함으로 지난 1992년 실전 배치된 이후 2008년 8월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에 영구 배치돼 일본은 물론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해왔다.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는 작전반경이 1000㎞에 달하며 축구장 3배 크기 갑판에 항공기 60~80여대 탑재가 가능하다. 탑재된 비행기들도 최신예 전투기인 슈퍼호넷(F/A-18E/F)과 호넷(F/A-18A/C) 전폭기, 전자전투기(EA-6B), 조기경보기(E-2C)를 등이다.


건조비용은 원화로 45억 달러(한화 5조원) 이상이며, 승무원은 대략 6000여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의료시설로는 치과전문의 5명, 외과의 포함 일반 의사 6명이 상주하며 80개의 침실 병동이 갖춰 있다. 인원과 장비가 많다보니 한해 유지비는 인구 6만 명의 지자체 1년 예산과 맞먹는 3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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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워싱턴함을 호위하는 군사력도 만만치 않다. 4척의 이지스함과 7대 가량의 구축함, 한두 대의 핵잠수함으로 전단이 구성된다. 또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 수백 기를 싣고 있어 한 나라의 전체 해군 전력을 능가하는 화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거리가 1500km인 둥펑 미사일이 실전배치된다면 한반도와 일본을 중심으로 태평양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조지워싱턴함의 위협은 줄어든 셈이다. 미국의 안보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 등은 둥펑 미사일이 앞으로 5년안에 개발이 완료돼 실전배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미항공모함과 맞먹는 항공모함 실전배치도 눈앞에 두고 있다.


미 태평양사령부 로버트 월러드 사령관은 지난 4월 12일 미의회 청문회에서 "중국의 항공모함이 올 여름에 첫 시험항개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바 있다.


중국이 제작중인 항공모함은 옛소련 미완성 항공모함 바리야그를 개조한 것으로 명청조의 해군장군의 이름을 붙인 쉬랑호다. 옛 소련제 항공모함의 제원을 감안한다면 약 7만t급으로 현재 다롄 항 조선시설에 정박해 있다.


현재 인민해방군 해군은 병력이 총 25만5000명에 달한다. 구축함 26척, 프리깃함 49척, 대형 상륙함 27척, 중형 상륙함 31척, 쾌속정 200척 이상 등이다. 또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전력도 만만치 않다. 항공분야에 근무하는 해군병력은 총 2만6000명 수준이며, 보유 항공기는 400대에서 500대에 달한다. 이밖에 1만명에 달하는 해병대 전력도 갖추고 있다.


中이 내세운 차세대 전력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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