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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위험거래 선호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한 레벨에 대한 부담감과 당국의 개입 경계로 낙폭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보이겠지만 큰 폭의 하락보다는 모멘텀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조심스런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뉴욕증시는 강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06%, 7.41포인트 오른 1만2270.9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태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2%, 0.25포인트 상승한 1314.41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2761.52로 0.61%, 16.73포인트 올랐다.


역외환율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95원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087.80원보다 1.25원 내렸다.

하지만 금융시장이 일단 조정을 받는 분위기가 나타난 만큼 추가적인 하락 모멘텀이 없다면 지속적인 랠리는 힘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레벨에 대한 부담감이 높은 가운데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정적자 감축안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전화될 조짐을 보이는 점도 환율 하락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추가 모멘텀을 찾아가는 가운데 장중 코스피지수가 랠리를 지속할지 여부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재정 감축안이 달러엔 환율 상승을 촉발시켜 엔원 숏크로스 거래로 이어질지 등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전일 대비 소폭 하락 출발 예상되며 전형적인 주식 연동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1090원 윗선에서는 고점 매도 및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확인되는 모습이며 역외에서는 레인지 상단 인식으로 매도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아래쪽으로 당국의 의지 및 1080선에서 시장의 자율적인 속도조절이 확인되었다. 1080을 단기레인지 하단으로 아래쪽 뷰를 유지한다. 키 이슈는 여전히 증시의 움직임과 외인매수동향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1~1090원.


부산은행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낙폭 과다에 따른 부담감과 다시금 당국 개입 가능성이 있는 환율 레벨이라는 점으로 역외 선물환율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러운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간밤 뉴욕시장에서 미국 대통령의 재정적자 감축안으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전환할 조짐을 보이는 것도 환율의 하락에 부담스러운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환율은 국내 증시의 매매동향을 주시하며 1080원대 중반 주거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3~1090원.


산업은행 전이 JP모건 등 미국 주요기업 1분기 실적호조, 베이지북 인플레이션 우려, 오바마 재정적자 감축 선언 등으로 뉴욕증시 상승, NDF는 하락했다. 역외매수 불구 1090원대 네고물량 등으로 위쪽은 막히는 가운데 오늘은 추가 하락시도를 하겠으나 1080원대 당국 매수개입 경계감, 저점인식 결제수요, 최근 외국인 주식순매도에 따른 달러매수, 배당금 수요 등으로 반등장세 예상된다. 전약후강. 이날 예상 범위는 1083.8~1092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미 달러화가 오바마의 재정적자 감축안 발표와 베이지북의 미 경기 판단에 대한 긍정적 언급 등으로 반등했지만, 미국의 양적완화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그 폭이 제한적이었고 이에 따라서 금일 달러/원 환율의 하락기조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전망이다. 특히 전일 주식시장이 급반등하면서 기간 조정에 대한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서 재차 역외의 달러매도가 증가하면서 환율은 하락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1080원대를 지지하기 위한 정책당국의 개입레벨에 재차 접근함에 따라서 하락폭은 제한적일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2~1092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조정 장세가 기대되던 글로벌 금융시장은 전일 아시아 시장에서 재차 강세장으로 돌아서며 시장의 랠리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다. 다만 추가 랠리가 힘에 부친 만큼 모멘텀을 기다리며 숨고르기에 나서고 있다. 달러/원 환율도 긍정적인 펀더멘털과 원화 저평가 인식, 물가 부담 속 당국 원화 절상 용인 기대 등으로 하락 재료가 여전하지만 1080원대 후반 둥심 숨고르기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4~1095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JP모건 실적 호조 속 뉴욕증시가 강보합권으로 마감하는 등 국제금융시장 리스크 선호 분위기가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여파로 역외환율이 소폭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다소의 하락 압력 속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개장 초 흐름이 다소 등락이 있었던 반면, 장 후반 아시아 증시 반등에 롱스탑, 네고 등 달러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되며 급락한데에는 반등이 추세를 형성할 지에 대한 확신이 부재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반등을 이끌었던 재료에 대한 시장의 내성과 국내 인플레이션 부담에 따른 내외금리차 유지 기대, 여전한 원화 저평가 인식 등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 훼손되지 않은 까닭으로 보인다. 차익실현에 대한 우려를 낳았던 외인의 주식순매도 규모는 3월 후반부터 지속된 순매수 규모에 비하면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다만 레벨 부담과 당국의 잇따른 개입 속에 1080원대 초반 강한 경계감이 작용하는데다, 이를 압도할만한 추가적인 하락 모멘텀 역시 부재하다는 점에서 강한 하락세보다는 지난 12일 급반등 과정에서 발생한 갭 메우기 수준의 제한적인 하락시도가 예상되며 금일 코스피 반등 분위기 이어질지 여부와 미 재정적자 감축 발언 등이 달러/엔의 상승을 이끌며 엔원 숏크로스 거래를 부추길지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2~1090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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