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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29일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1110원대 박스권을 맴도는 정체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밤 중동지역 정정불안 고조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역외환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환시가 대외 악재에 상당히 무딘 반등을 보이고 있는 만큼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9일 연속 순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2월 경상수지가 12개월 연속 흑자 행진 기록한 점 등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함께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인해 환율의 추가 하락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코스피지수 흐름에 주목하는 가운데 1110원대 중후반에서의 좁은 레인지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00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14.40원보다 0.10원 올랐다.


뉴욕증시는 경기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보이면 출발했지만 리비아 사태 악화 등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고조되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0.19%, 22.71포인트 하락한 1만2197.88에 장을 마쳤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여전히 정체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의 아래쪽 개입과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고 반등시 매도하겠다는 수출업체 및 역외플레이어들의 버티기 형국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일본의 불안 및 유로존 우려 또한 이미 식상한 재료로 인식되고 있어 시장에 임팩트를 줄만한 재료가 없는 상황이다. 금일 또한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1116원.


산업은행 전일 중동불안, 포르투갈 재정우려로 뉴욕증시 하락, NDF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모멘텀 없는 장세 지속되는 가운데 1110원 당국 매수개입 경계감 불구 2월 경상수지 흑자 뉴스, 외국인 주식순매수 지속 등으로 하락장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1116원.


부산은행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뉴욕 증시가 실적우려와 중동 불안으로 약보합세를 보였고 역외 선물환율도 보합세를 보인 영향으로 어제 종가 정도의 개장이 예상된다. 환율은 1110원을 앞두고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한 가운데 수급상으로도 결제수요가 지속적으로 출회되며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하지만 추세적 환율의 하락은 여전한 것으로 보이며 3월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회되기 시작하면 다시금 하락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늘 환율은 1110원대 초반의 보합권을 유지하며 국내외 증시의 매매 동향 등에 따라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1~1117원.


우리은행 국내증시의 견조한 흐름과 외국인주식순매수, 월말/분기말을 앞둔 네고물량으로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고 있으나, 1110원초반대에서는 개입경계감과 결제수요 우위로 지지되며 당분간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에서 주거래 레벨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증시 및 유로화 동향에 주시하며 금일 달러원 환율은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8~1118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장 시작전 발표한 2월 경상수지가 1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도 지난 3/16일 이후 9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함에 따라서 일본 대지진이나 중동 사태 등에 따른 경기 위축 보다는 경기회복 기대감이 더욱 확산되는 것으로 판단되어 이에 따른 수출 호조 지속과 무역수지 흑자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금일도 이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꾸준하게 장중 하락 시도가 나타나겠지만 개입 경계감과 증시의 조정 예상 등으로 달러/원은 추가 하락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112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대외 악재들이 이미 노출돼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모멘텀 부재 속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랠리에 부담을 느끼는 듯하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 분위기와 레벨 부담, 당국 개입 경계, 하단에서의 꾸준한 결제 등으로 달러/원 환율도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위쪽으로의 모멘텀도 약해 여전히 박스권이 유효할 듯하다. 금일 밤사이 미 증시 하락 등을 반영하며 상승 예상되며 1110원대 중후반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3~1120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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