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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홍명보호, 홈 텃세보다 경계해야 할 중국의 '침대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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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객원 기자]홍명보호가 일방적인 응원과 극심한 홈 텃세 못지 않은 중국의 ‘침대축구’에 휘둘리지 않으며 금메달을 향한 일보전진에 성공할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한국 시각) 텐허스타디움에서 개최국 중국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8강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중국은 일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할 정도로 전력이 강하진 않다. ‘공한증’ 역시 아직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단판승부인 토너먼트에서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특히 6만 홈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은 물론 심판 판정 등에서 홈 텃세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것만은 분명하다.


실제로 지난 13일 중국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은 중국의 홈 어드밴티지가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당시 호주 출신 벤 윌리엄스 주심은 경기 내내 애매한 판정을 내렸고, 결국 말레이시아 선수 2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중국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말레이시아에 3-0으로 승리,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흐를 경기장 분위기와 홈 텃세 못지 않게 경계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중국의 상습적인 ‘침대축구’. 침대축구란 유리한 상황의 팀 선수들이 경기 중 다치거나 아프지도 않은데 그라운드에 누워 시간을 끄는 비신사적 행위를 비꼬는 표현이다. 특히 중국은 국제무대에서 ‘침대축구’를 자주 구사했던 전력이 있다.


2008년 동아시아대회 남자부 북한전에서 중국은 3-1로 앞선 가운데 경기 막판 승리를 굳히기 위해 북한 선수들과 몸이 스치기만해도 드러눕는 '침대축구'로 빈축을 샀다. 덕분에 무더기 경고를 받은 중국은 후반 말미에 두 명이나 퇴장을 당했고, 추가시간은 무려 7분이나 적용되었다. 패배보다 비참한 승리였다.


여자부에서도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중국을 상대로 2-3으로 뒤지던 한국은 추가시간 막판 코너킥을 얻었다. 코너킥 직전 중국의 주장 리지에는 특별한 몸싸움이 없었음에도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싼 채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시간을 끌어보려 했다.


이에 주심은 리지에에게 그라운드 밖으로 나갈 것을 명령했고, 경기는 곧바로 재개됐다. 그런데 한국의 권하늘이 코너킥을 차려는 순간, 쓰러져있던 리지에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권하늘에게 달려들어 공을 건드려 코너킥을 방해했다.


이런 황당한 행동으로 리지에는 경고누적 퇴장 명령을 받았지만 곧바로 항의하며 시간은 더욱 지체되었고, 결국 동점골을 노릴 수 있었던 코너킥이 다시 주어지지 않은 채로 경기가 끝나 버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클럽대항전인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도 중국의 ‘침대축구’는 개근상을 받았다. 2005 ACL 당시 선전 지안리바오는 수원 삼성을 맞아 선제골을 기록한 이후 거친 반칙과 끝없는 시간 지연 행위로 빈축을 샀다. 같은 대회에서 당시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뛰던 안정환은 산둥 루넝전에서 시간을 끄는 상대 선수들에게 항의하다가 산둥 팀 닥터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까지 겪었다.


2008 ACL에서 창춘 야타이 선수들은 포항 스틸러스전 2-2로 맞선 후반 막판부터 틈만 나면 넘어져 일어날 줄을 몰랐고, 2009 ACL에서는 산둥 루넝이 FC서울을 맞아 후반 33분 동점골을 터뜨린 이후, 약간의 충돌에도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시간을 끌었다. 심지어 아무런 충돌이 없어도 쓰러졌다. 그러다 의료진이나 들것이 들어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벌떡 일어나며 경기 상황으로 돌아오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는 2010 ACL 성남 일화와 베이징 궈안의 경기에서도 그대로 재현됐다.


이런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역시 선제골이다. 만약 선제골을 빼앗길 경우, 중국은 극단적인 수비와 함께 끝없는 시간 지연 행위를 펼칠 수 있다. 특히 24년 만의 금메달과 함께 병역혜택까지 노리는 한국 선수들 입장에서 이러한 ‘침대축구’는 조바심과 압박감을 더하게 해 경기를 더욱 힘들게 만들 수 있다.


실제로 한국은 지난 2007년 아시안컵 이라크와의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내준뒤 상대의 ‘침대축구’에 휘말리며 0-1로 패배한 아픔이 있다.


결국 중국의 시간 지연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이른 시간의 선제골이 필요하다. 한국은 요르단전과 팔레스타인전에서도 전반 초반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상대의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조기에 차단했고, 덕분에 각각 4-0, 3-0의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중국전 역시 초반 득점포가 폭발한다면 의외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객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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