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4000원→2만8000원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6일 네패스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주, 박태준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의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해는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 2905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예상했다.
투자포인트로 먼저 디스플레이 드라이브(Display Driver) IC 수요/공급 증가에 따른 반도체 부문 매출 증가를 들었다. 디스플레이 제품의 고해상도와 대면적화가 진행될 수록 제품당 DDI 사용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DDI 후공정 (범핑/패키징/테스팅) 토털 솔루션 업체인 네패스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네새프의 2010년 DDI 관련 매출은 전년대비 46.3% 증가한 1597억원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LCD 전방산업 생산능력 증가로 전자소재 매출 증가 전망도 긍정적인 요소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의 신규 라인 가동과 추가 라인 증설로, 국내 과점체제인 반도체/LCD용 현상액과 국내 독점인 컬러 현상액의 공급량 증가가 예상된다. 이로 인해 2010년 전자 소재 관련 매출은 12.7% 증가할 전망이다.
네패스의 반도체 사업부문은 장치산업 특성이 있어 매출이 증가하면 이익률이 증가하는 구조란 점에도 주목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네패스의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가 네패스의 이익을 더욱 견조하게 할 것이라과 봤다. 독과점구조인 전자소재 부문은 제한적인 단가 인하로 이익률 하락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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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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