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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베어플랫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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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지준장이다. 익일은 어린이날로 휴장이다. 2조5000억원어치의 통안채 입찰도 예정돼 있다. 게다가 우리보다 후행한 감이 있지만 그리스 재정지원책 타결로 미국채 금리도 3일만에 상승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이 관망세와 거래부진 속에 전일의 베어플래트닝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전일 급격한 금리상승에 따라 저가매수세 유입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일과 같이 큰폭의 금리상승을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 변동성은 내부요인보다는 주식과 환율움직임에 연동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가 1% 넘게 상승하면서 코스피시장을 지켜봐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환율이 상승할 경우 외인 자금 유입도 생각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일 출구전략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MB가 라디오연설을 통해 우리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출구전략, 좀더 구체적으로는 기준금리 인상이 빨라질수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6월 지방선거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소수이긴 하지만 이달 당장 인상할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감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상이 우려대로 빨라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 빨라야 올 연말 25bp 정도 인상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재하기 어렵다. 미국은 물론 국내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준금리와 펀더멘털의 상관관계가 0에 가까워진지 이미 오래전이기 때문이다.


MB정부의 성향이 저금리와 고환율정책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되짚어보면 일부 금통위원마저 기준금리 인상은 가장 마지막 수단이라고 밝힌바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총액한도대출 한도다. 한은은 지난 3월 총액한도대출을 기존 10조원으로 유지한바 있다.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결정하는 시기는 6월 두 번째 금통위때다. 이에 따라 6월2일 지방선거후 6월10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7월 이후를 생각해볼수 있겠다. 하지만 올 하반기 G20을 개최하는 의장국으로서 쉽지 않다는 생각이다. 또 한가지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이 사석에서는 우리나라의 금리인상이 가장 늦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점은 이제 비밀도 아니다. 결국 미국이 인상한 이후 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지난주말 CME그룹 조사가 눈에 띈다. 이 조사에서 64%의 응답자는 미 연준(Fed)이 12월에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지난주 63%에서 다소 늘어난 수치다.


한국은행은 4월말 외환보유액이 2788억7000만달러를 보여 지난 1월 기록한 2736억9000만달러를 경신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대비 65억4000만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증가폭도 지난해 11월 67.0억달러 증가이후 최대폭을 보였다. 한은은 유가증권 이자수익과 매매 등으로 인한 운용수익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의가 출구전략에 따른 중소기업 자금애로와 정책과제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호주중앙은행이 오후 1시30분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미국에서는 3월 공장주문과 3월 잠정주택판매 발표가 예정돼 있다. 키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상원에서 은행세 관련 증언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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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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