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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경제성장 주체가 재정에 내수로 넘어가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정영택 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3.4분기 고성장은 수출의 호조, 기업의 재고조정이 신속히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주요한 사안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우리 성장세가 회복에 큰 영향을 순수출 성장기여도는 3분기에 내수가 전체적인 성장을 주도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들의 제조업체의 재고조정이 빠르게 마무리됐다. 이로써 기업생산활동이 촉진됐다.

민간소비는 세제혜택(노후차 등)으로 인해 승용차 구입이 있었고 3.4분기에도 이어져 전분기 수준을 이어나갔다.


설비투자 역시 일부 일시적 요인이 있지만 활황은 아니더라도 운수장비를 중심으로 투자가 계속되고 있고 일부 업종의 경우 반도체와 LCD 등 기계류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한은의 저금리 기조, 금융완화정책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세계 어느나라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정부부분이 올해들어 재정지출 큰 폭 확대로 45조원대의 재정지출이 50조원대로 올 1분기부터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부분의 성장기여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는데 이는 성장기여도로 보면 정체된 상태이고 민간부분이 3.4분기의 민간부분의 성장기여도가 높았고 회복세가 뚜렷했다.


추계과정에서 업종별로 신종플루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 결과 신종플루 발생, 확산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는 업종도 있었고 반사적으로 이로 인해 업황이 나아진 부분이 있었다.


가을소풍, 수학여행, 단체행사 등이 취소돼 유원지, 테마파크, 주점 등이 악영향을 받았다. 최근에는 모르겠지만 모니터링 결과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11월까지도 매출에 영향을 줬다.


학원의 경우 매출감소가 크지 않았고 오히려 이 부분에서 임금이 깍이고 고용이 안좋은 영향이 컸다.


신종플루 확산으로 홈쇼핑과 의료보건쪽은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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