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20,150,0";$no="200910171536327079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노키아가 스마트 폰 사업 강화 등 IT 사업재편에 따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노키아는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2분기 점유율이 41%에서 37%로 떨어졌다. 게다가 지난 15일 발표한 3분기 실적은 5억5900만유로(9700억원)의 적자로 나타나면서 13년 만에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키아는 지난 8월 말 넷북을 출시하고, 스마트 폰 시장도 적극 공략하는 등 사업 다각화로 활로를 찾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직 개편이 사업재편에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노키아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일자로 기존의 휴대폰사업부를 휴대폰(Mobile Phones)사업부와 스마트폰(Smartphones)사업부 두개로 나눴다.
휴대폰 사업부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의 밑거름이 됐던 중저가 휴대폰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올리-페카 칼라스부오 최고경영자(CEO)는 휴대폰 사업부에 릭 사이몬슨 현 최고회계담당자(CFO)를 임명한다고 말했다. 칼라스부오 CEO는 “6년동안 CFO로 일한 사이몬슨이 휴대폰과 재무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통해 휴대폰 사업부의 가치를 크게 키울 것”이라며 사이몬슨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업계 관계자는 “휴대폰 사업부는 노키아의 핵심사업”이라며 “사이몬슨이 칼라스부오 CEO의 후임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pos="R";$title="";$txt="▲ 노키아 스마트폰 N900 ";$size="264,195,0";$no="200910171536327079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또 다른 사업부인 스마트폰사업부는 노키아에서 오래 근무한 베테랑 조 할로우가 맡을 예정이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노키아의 스마트폰이 애플의 아이폰에 비해 정교함이 떨어지고, 사용이 불편해 소비자들이 외면해왔다며 스마트폰사업부의 신설 배경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사업은 넷북 사업에 비해 규모가 두 배 정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션 사업부도 신설한다. 솔루션 사업부는 새로운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마에모(maemo) 개발을 담당해온 모바일 컴퓨터 사업부의 일부를 편입시킨 조직이다. 칼라스부오 CEO는 세계적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 근무하던 알베르토 토레스를 대표로 앉히며 다른 사업부와의 역할을 조정하는 중책을 맡겼다.
한편, FT는 8월24일 처음 출시한 노키아의 넷북과 관련한 사업은 애플에서 스카웃 한 존 마틴이 담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노키아는 사이몬슨의 이동으로 공석이 될 CFO 자리에는 티모 이하무오틸라 글로벌 세일즈 담당 수석부사장이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키아에 따르면 이들의 업무는 다음달 1일 공식 시작될 예정이다.
$pos="C";$title="";$txt="▲ 노키아 넷북 '부클릿(Booklet) 3G'";$size="500,349,0";$no="200908250939317375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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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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