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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젊은이 'Y세대'와 교감해야 기업이 산다

이집트 피라미드에서도 '요즘 젊은이 버릇없다'는 내용의 문서가 발견됐다지만 최근 나이지긋한 임직원들은 3~5년차 직원들에게 불만이 많다.


젊은 사원들이 회사일은 제대로 안하는 듯 보이고 불평은 많아졌기 때문이다.밀레니엄 세대, N세대, 와이어드(Wired) 세대 등 여러 이름으로 일컬어지는 Y세대들이 그 장본인이다.

LG경제연구소는 8일 직장 내 Y세대에 대한 오해와 Y세대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시간에 따른 세대교체가 필연적이라면 차세대 리더가 될 Y세대를 잘 파악하고 조직의 목적에 맞게 활용할 줄 아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Y세대는 1978~1995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로 우리나라의 경우는 전후세대를 부모로 둔 이들이 해당된다. 기업의 시각에서 보면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직장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Y세대 신입사원들이 이에 속한다.

이들은 부모의 높은 교육열로 인해 지식과 어학 및 첨단 기술 활용 능력이 뛰어나며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보고서는 이런 장점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이어진다면, 향후 직장 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Y세대직원을 그 윗세대 직원들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보고서는 나이 지긋한 임직원들이 범하기 쉬운 Y세대에 대한 오해로 우선 ‘나도 젊을 때는 그랬었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는 생각을 들었다. Y세대가 보이는 다양한 특성들을 그저 젊은이들이 보편적으로 보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무조건 Y세대는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지며 저부가가치업무를 꺼려하고 중요한 일만을 하기를 원한다고 판단하는 것도 오해이다. 보고서는 작은 규모의 업무라도 성취감을 심어줄 수 있는 일을 마련해준다면 이런 오해가 사라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이들 Y세대들에 대한 불만만 키우지말고 적극적인 이해와 동기부여로 그들과 교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입사 전후 현실을 직시하도록 도와야 한다. 채용 단계에서 그들에게 기대하는 역할과 그들이 하게 될 직무에 대해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Y세대가 업무에 몰입하도록 하려면, 결과물이 명확해 이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업무에 참여시키며, 보다 밀접한 관리와 협력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


한편 보고서는 Y세대들에게 보내는 충고로 '조직 내 자신의 역할을 파악할 것', '신중한 의견 개진', '담당 업무의 마스터가 될 것', '선배 사원과 상사를 잘 활용할 것', '회사의 성공이 곧 나의 성공임을 명심할 것' 등을 들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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