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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다이나믹’해진 커브<유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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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레인지> 109.20~109.65


금통위날 포함 60선에 대한 4전5기 시도에도 불구 다시 막혀. 25일 예상치 못한 갭상승 이후 박스권 상단 돌파에 따른 탄력을 얻지 못하면서 이내 24일 발생했던 갭구간인 35~40구간 남겨두고 시세 올라온게 기술적으로 걸리는 시점.

외국인이 이전세력과 달라 보이는 점도 부담. 20일 이평 돌파에도 불구 이전 같은 기계적인 대응은 자제하는 양상. 통화정책이나 펀더멘털, 주가에 대한 부담때문인지 소극적인 움직임 계속. 단기 트레이딩 양상 나타냄.


근본적으론 커브가 변할 조짐이 있단게 부담. 통안채 2년 강해지면서 그 동안 중기물 수요 구조적으로 유인했던 커브거래 되돌려질 가능성. 단기매도-중기매수-장기매도의 버터플라이 포지션 언와인딩되면서 중기구간 매도물량 나올 듯. 그러나 중기물 커브관련 매도 나와도 일단 국고채관련 수급호재 계속되는 것 감안. 제한적인 조정으로 판단함.

한편 단기구간 본드스왑스프레드는 여전히 매력적으로 판단. 1~2년 구간 스프레드 축소 계속될 가능성. 특히 IRS 과도한 금리인상 반영 이틀연속이나 가파른 스티프닝으로 되돌린 측면 있어. 전날 CD금리 4bp 상승과 더불어 IRS 단기구간 금리 눌림 현상이 이제는 제한되는 것도 본드스왑 축소를 예상케 하는 요인.


단기적으로 지난 24~25일 발생하면서 생겼던 갭 메우는 정도. 20일 이평정도까지 기술적 조정은 가능. 지난 주 후반부터 이어졌던 중기물 매수관련 구조적 커브거래 풀리면서 약세 압력 생길 순 있을 듯. 다만 수급상황 크게 개선된 가운데 최근 반등에 따른 단기적 숨고르기 차원으로 이해. 20일 이평 지지 감안한 저가매수 대응이 바람직할 듯.


◇ 일단 35~40사이 갭 매우고 힘 비축할 듯, 스마트한 外人도 부담 = 금통위날까지 포함해 4전5기였다. 결과는 일단 실패. 60일 이평과 맞물린 60선 즉, 60-60 클럽에 대한 도전은 일단 다음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기술적으로 3연속일 음봉 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는 시기다. 특히 연속적으로 고점돌파에 실패한 상황에서 메우지 못한 갭에 대한 미련도 떠오르는 시기다.


35-40사이 갭을 매웠어야 하는데 지난 25일 예상치 못한 갭상승이후 이내 박스권 돌파에 따른 탄력을 얻지 못하면서 관련 구간까지 조정가능성을 열어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여기에 이번 외국인이 이전 세력과 다소 달라 보이는 것도 불확실성을 키운다. 20일 이평돌파론 만족을 못하는 스마트한 외국인이 들어온 모양이다. 그 동안 마치 프로그램 매매를 하듯이 기계적으로 기술적 지표에 연동하던 데서 벗어나 이젠 국내 통화정책이나 펀더멘털까지 분석하면서 투자하는 외국인일 수도 있다.


여하튼 이들이 계속 단기 트레이딩 양상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도 당장 박스권 상향돌파에 대한 기대를 약하게 한다. 단기물이 금리인상을 상당히 깊숙한 영역까지 반영한 상황에서 중장기물 수급호재까지 맞물렸다. 여전히 박스권 상단에 대한 돌파 가능성은 열어놓지만 단기적으로 탄력을 이어가지 못한 만큼 기술적으로 부담스런 부분 먼저 해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 통안 2년 강세가 만든 다이나믹한 커브…기존 중기물 매수 유발하는 구조적 커브움직임 되돌려질 듯 = 사실 기술적인 조정을 보는 것에 대한 더 근본적인 근거는 커브다. 그 동안 좋았다. 1~3년 플래트닝, 3-10년 스티프닝. 어떻게든 중기물 매수가 나올만한 커브 거래가 주류였다.


전날 이런 양상이 바뀔 조짐을 보이는 것도 부담이다. 2년 통안이 강해지면서 커브를 다시 뒤죽박죽으로 바꾸고 있다. 단기물 강세에 그 동안 중기물 구간 수요를 유발했던 구조에서 반대 양상으로 풀려나가고 있단 얘기다. 1~3년 구간 스티프닝, 3~10년 구간 플래트닝으로 전환되는 모양새다.


그 동안 단기 매도-중기 매수-장기 매도로 날개를 접고 있던 나비가 날개짓을 하는 커브 모양으로 변했다. 나비가 날아가는 동안 당장은 커브관련해서 그 동안 누렸던 구조적인 견조함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중기물 구간으로 매도가 나오는 커브 움직임으로 바뀔 것이란 얘기다. 그러나 중기물 구간에 수급호재가 있단 것은 유념할 대목. 커브움직임에 구조적인 매도는 나올 수 있지만 약세폭 자체는 제한될 것으로 본다.


◇ 단기쪽 본드스왑 메리트는 계속…과도한 금리인상 반영에 진행됐던 IRS 단기물 금리 누리기도 제한될 가능성 = 한편 본드스왑관련해서 단기쪽 통안채는 여전히 해볼만하다고 판단한다. 1, 2년 본드스왑스프레드가 각각 마이너스 16bp, 마이너스 41bp인 것으로 추정된다. 재정거래성 매수를 비롯해 스프레드 축소를 노린 단기 트레이딩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IRS 커브가 과도했던 금리인상을 감안해 이틀동안이나 급한 스티프닝으로 되돌림을 진행한 만큼 추가적인 단기물 금리 누르기는 제한될 것으로 판단한다. 전날 CD가 4bp 오른것과 더불어 IRS 단기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단기물 본드스왑스프레드 축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 美 경제지표 서프라이즈에도 채권 보합, 달러 강세…안전자산 선호 흐름 = 연이은 경제지표 호재에도 뉴욕증시는 또 강보합 양상만 나타냈다. 최근 좋아진 지표가 정책효과 덕분이란 시각이 많은 가운데 일단 눈치보기 양상이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주택판매에 이어 신규주택판매도 전월대비 무려 10% 가까운 급증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내구재주문 역시 5% 가까운 증가세. 수치로만 보면 아주 빠른 속도로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뒤늦게 시작한. 하반기에 열을 올린 미국 정책효과 초기에 나타나는 경제지표 오버슈팅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신규주택판매는 세금혜택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단 분석이다. 내구재주문 역시 세제혜택이 있는 운송장비를 제외하면 고작 0.5% 증가에 그치고 있다. 특히 미국경제의 자생력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는 비국방자본재 수주(항공기 제외)는 되려 0.3% 하락했다. 한편 경제지표 헤드라인 수치 호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채 관련 수요가 이어지는 것도 최근 특징.


전날 입찰도 무난하게 끝나면서 연이은 경제지표 서프라이즈에도 미국채 금리는 적어도 보합권은 유지하는 양상이다. 전날 중국 증시 급반등으로 아시아시장에서 빌빌대던 달러는 본토가서는 강세로 돌아서는 양상. 전날 급등했다고는 하나 중국에 대한 의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채 수요가 견조한게 달러강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인 미국시장을 보면 경제지표 서프라이즈에도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지는게 우리 시장엔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인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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